은둔형외톨이, 히키코모리 증상과 치료방법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겼던 명언 중에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인간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며, 사회와 더불어 공존하는 존재임을 주장한 것인데요.

 

인류의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회가 진보해 갈수록 인간의 기본적 가치관 역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이란 단어가 기업과 국가간에서만 치열한 것이 아닌, 개개인간에서도 심화되어 가고 있고, 더 나아가 연령과 성별의 구분 없이 무차별적인 경쟁 사회속에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 위주의 삶, '나만 잘되면 된다'는 사회성의 폐해는 해를 지날수록 더욱 심해져가고 있는데 이렇게 치열한 사람들과 부딪히며 경쟁을 하다보면 경쟁에 지쳐 좌절하거나, 정신적인 강한 상처를 받고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주변을 돌아보는 배려심보다는 무조건 경쟁상대보다 우월해야한다는 이기심으로 인해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고, 사회성을 잃게 되면서 어느 순간 혼자가 되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타인에게 관심을 두지않고 오직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거나 타인과의 만남을 기피하는 일명 '은둔형외톨이(히키코모리)'가 되어가는 불행한 현실로 치닫게 되는 것이죠.

은둔형외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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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외톨이는 사회생활을 전혀 하지 않은채 인간과 교류를 끊고 몇개월 이상 집에서만 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의 10대, 20대에 시작을 하지만 지속적으로 40대에도 이어지기도 합니다.

 

은둔형외툴이(히키코모리)의 특징은 같이 지내는 가족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학교 등교를 거부하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방에서 나오지 않게되며 리듬생활이 무너져 시간 개념이 사라지고 밤 낮이 바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은둔형외톨이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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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등교 거부

학교가기를 거부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친구가 없는 학교생활은 재미가 없고 적응하기 힘들어 등교 거부로 이어집니다.

 

2. 왕따와 폭력의 대상

몸과 마음에 약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폭력의 대상이 되는데 지켜봐주거나 돌봐줄 친구가 없으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3. 정서적 안정감이 낮음

친구가 없어 흥미를 잃은 학교 생활의 불만이 가정 등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4. 성인이 된 후에도 영향

성장기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으면 성인이 된 후에도 사회성 전반에 영향을 주고 결국 조직생활에 대한 거부와 부적응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둔형외톨이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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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하고 싶은 인간관계

어떤 일로 왕따를 당했거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서 집에 나가는 것을 꺼려하는 타입이 있습니다.

연락했던 주변 친구들과도 거리를 두면서 완전히 차단을 하게 됩니다.

 

2. 내성적인 성격

본인이 내성적이고 수동적이라 단체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단체보다 혼자서 일하는게 편하다고 느껴서 무리에 빠져 자신을 스스로 가두어 버렸을 수 있습니다.

 

3. 사회불안 장애

누군가에게 평가받거나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서 사회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부모님의 육아 방식

자녀 훈육에 있어서 과잉 보호를 받았거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이 안되어 있거나 혼자서 어떤 일도 못할 만큼 주도성을 잃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을 수 있습니다.

히키코모리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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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는 방치하게 되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청소년기에 외톨이가 된 경우는 학업을 포기하거나 취업 의욕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인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분노를 표출할 곳을 찾지못해 살인,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저지르는 사태가 증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중독, 실업, 범죄 등 엄청난 비용을 유발하는 부작용과 직결되어 가정과 사회적 손실, 경제적 생산성 저하를 가져옵니다.

히키코모리 증상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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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개인의 의지와 지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가족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마음을 터놓고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노력만 보여도 이 문제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배려가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초기 증상일 때 우선 부모님은 서로 일치단결해야 하며 형제나 친척에게는 가능한 의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형제의 관여는 관련된 형제까지 외톨이가 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또 스킨쉽 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의 힘만으로 해결 할 수 없을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개선의 효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히키코모리 청소년의 경우 가족이 한마음을 가지고 자녀의 인터넷 중독 치료를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하며 이 역시 상담을 통해서 어느정도 개선 효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도쿄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15-39세의 히키코모리 인구를 약 54만 1천여명으로 추산하였습니다.

 

7년 이상 외톨이 생활을 이어가는 사람이 적지 않고 35세 이상 나이에 히키코모리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등 장기화, 고령화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관련 실태조사가 진행된바가 없어 아직 규모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지만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최소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 경기 침체와 고용불안,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외툴이는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대인기피, 내성적성격, 우울증, 사회불안장애, 외모콤플렉스 등은 히키코모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극복하기 위한 주변 가족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천심리상담 센터 마음소풍과 함께 '은둔형외톨이(히키코모리) 증상 및 치료방법' 을 알아보았습니다.

 

심리적인 어려움은 자신만의 부족함이 아닌 누구나 겪고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자기 자신의 약점과 어려움을 느끼는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여 그 증상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에 따라 경미한 증상으로 가볍게 치유될 수도 있습니다.

 

혼자만의 세상에 갖혀있지 마시고 세상 밖으로 나와보세요.

그리고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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