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사춘기, 유아사춘기? 증상과 육아법 [부천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보통 사춘기라고 하면 초등~중등 사이에 2차 성징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사춘기'라고 하면 '중2병'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춘기는 의외로 유아, 아동 시기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동사춘기, 유아사춘기? 증상과 육아법 [부천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사춘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2차 성징이 시작되는 9~16세 사이의 시기를 말하는데 이 시기에는 자아의식이 또렷해짐과 동시에 부모로부터 독립성이 강해지면서 불안한 정서와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아동사춘기'는 무엇일까요? 

 

흔히 우리는 '미운 5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이 시기에 흔히 아동기 질풍노도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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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사춘기(유아사춘기)란?


 

보통 아이들은 3세부터 신체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5-7세 사이에는 눈에 띄게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젖살도 조금씩 들어가고 볼록했던 배가 들어가면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신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정신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이때 자아의식이 커지게 되면서 의존성과 독립성이 공존해서 말을 잘 듣지 않거나 부정적인 단어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었던 경험들을 여과없이 따라하다보면 옳고 그름의 판단 없이 아이의 감정이 그대로 표출되기도 하는데, 간혹 부모님들이 이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기도 하지요. 

 

이 시기를 보통 아동사춘기라고하며 아이가 성장하며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부모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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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사춘기 증상은?


 

- 수시로 마음이 변한다

- 예전에는 고집만 부렸는데 요즘에는 안된다고 하면 참을 줄도 안다

- 자기 것만 고집하더니 이제는 양보도 한다

- 예민하고 낯을 가리고 사람을 피한다

- 손가락을 빨거나 징징거림이 심해진다

- 물건을 던지거나 친구를 때리기도 한다

- 사랑의 표현을 더욱 적극적으로 한다

- 고집이 세지고 뭐든지 혼자 하려고 한다

-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한다

-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유아사춘기, 아동사춘기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18개월에 첫 번째 사춘기가 시작되고, 전후로 유아는 지능이 발달하면서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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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동사춘기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


 

유아/아동사춘기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가 무엇보다 아이의 정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행동을 취하여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첫째, 원칙을 세우고 일관성을 가진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 일정한 원칙을 세우고 행동이 반복될 경우 일관성 있게 훈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아이의 같은 행동에 대해서 그때마다 다르게 대처하게 되면 아이는 혼란을 가지게 되고 신뢰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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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독립심을 키워준다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시기로, 양치질, 옷 입기 등과 같이 단순한 부분은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합니다.

 

느리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기다리면서 해나갈 때마다 칭찬해주는 것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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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대화하는 연습이 필요

 

어느 정도 부모의 말을 이해하는 시기로 안되는 일에 명확하게 이유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이러한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끝까지 고집을 부린다고 하더라도 부모님은 끊임없이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대화하는 연습을 해주시는 것이 부모와 아이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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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사랑의 표현을 하기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좋습니다.

 

스킨십도 자주 하고 안아주고 눈을 맞추어 주는 것이 아이에게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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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미운 5살

 

유아,아동사춘기 시기의 육아법은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아이가 온전히 독립하기까지는 십수 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그때마다 부모로서 또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본인에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엄마, 아빠에게 매달려 

평소보다 자주 울고 변덕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이런 행동은 부모님들을 통해서 편안하고 싶다는 사인으로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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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겪는 부모님들은 처음에는 잘 참다가도 끝내 화가 나서 폭발하고  아이에게 화를 낸 후, 후회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칭얼거리고 매달리기 시작했을 때는 가급적 안정된 태도로 달래주시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와 자주 눈을 마주치고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유아사춘기의 투정과 고집스런 행동은 18개월 전후에 시작해서 36개월 정도가 되면 나아지는데 36개월 이후에도 떼쓰기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상담 센터를 방문해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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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사춘기, 아동사춘기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그때 마다 부모님들께서 조금만 더 참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대화법을 익히고자 노력하신다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정서를 발달 시킬 수 있으며 부모와 자식 간의 신뢰관계를 더욱 깊게 유지하실 수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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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에서는 유아사춘기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동상담 뿐만 아니라 부부상담, 가족상담 등을 진행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니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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