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감정의 기복이 심해 순식간에 분노에 휩싸이다가 다음에는 심한 우울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또는 무감각함에 빠져드는 사람, 주변에서 혹은 내가 여기에 해당된다면 경계성 인격장애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경계성 인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der)란? 경계성 인격장애는 자아상, 대인관계, 정서가 불안정하고 충동적인 특징을 갖는 성격장애입니다. 스스로나 타인에 대한 평가가 일관되지 않고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며, 환자의 정서가 정상에서부터 우울, 분노를 자주 오가며 충동적이기 때문에, 환자의 60~80%가 자살 시도를 경험할 정도로 자살과 관련된 행위도 잦은 편입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석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10년간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경계성 인격..
안녕하세요. 내 마음의 보물 찾기,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입니다. 마음소풍에서 2024년 봄여행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 봄엔 여기 오면 행복’ [이벤트 내용] 전화 문의만 주셔도, 100% 콜백 쿠폰을 전송해 드립니다. 전화, 카톡, 문자, 간편문의, 게시판문의를 통해 연락처를 남기신 분들께는 안내 후 할인 쿠폰을 전송해 드립니다. 쿠폰 1 : 초기상담 2만원 할인 쿠폰 2 : 종합심리검사 또는 웩슬러지능검사 시 10% 할인 [기간] 2024년 3월 25일 ~ 4월 30일까지 [EVENT] 초기상담 / 종합심리검사, 웩슬러지능검사 할인 이벤트 - 마음소풍 공지사항-심리상담센터 안녕하세요. 내 마음의 보물 찾기,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입니다. 마음소풍에서 2024년 봄여행 이벤트를 준비했..
노인이 되면 건강에도 이상이 생길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본인이 스스로 원하든 원치 않던, 청춘을 바쳐 평생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나와야 하고, 퇴직 후에는 그동안 일에만 매달리며 살아와 관계가 소원해진 가족 관계를 회복하려고 하지만, 대화가 단절된 지 오래여서 가족들과의 갈등 해결도 쉽지 않게 됩니다. 심지어 노년기에는 오랫동안 함께 인생을 살아온 친구들이나 배우자를 잃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가 나이로 인해 취약해진 뇌 상태와 겹쳐져 노년기 우울증을 부르게 되는데요. 사람들은 흔히 “노인들에게 무슨 심리적 어려움이 있겠느냐”, “노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란 뻔 한 것 아니냐”며 그들의 우울 증상에 무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노년기에 들어서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
현대사회에서 직업을 갖고 일을 한다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성장과 정체성 확립이라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게 되면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게 되기도 하죠. 이것이 큰 문제라고는 볼 수 없지만, 단순히 ‘일에 대한 열정’을 넘어 자신의 정신 건강을 ‘일’ 로 지탱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한 번쯤 일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2018년 한국산업노동학회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의 약 7%가 일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일 중독이라고도 불리는 ‘과잉적응증후군’의 기준과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잉적응증후군이란 워커홀릭(workah..
자려고 누웠는데 한 번 시작된 생각이 끊이지 않고, 늦게 잠이 든다거나, 얼마 남지 않은 시험기간, 이번 주만 집중하면 된다고 마음을 다잡고 책상에 앉았는데 ,책을 펴기만 하면 한 번 시작된 잡생각이 끊이지 않는 경험. 누구든지 한번쯤은 경험 해보셨을텐데요.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상상력이 풍부하거나 생각의 양이 많아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한가지 생각에 매몰되거나 끊이지 않는 생각들로 인해, 작은 결정도 쉽게 하지 못하고, 남을 배려하다가 피해를 보는 일이 생겨, 점점 대인관계가 좁아지게 되기도 합니다. 또 스스로 떳떳하게 살아왔지만, 늘 불안하고 초조함도 자주 느끼게 되는데, 이처럼 생각이 깊은 사람들이 겪기 쉬운 증후군이 있습니다. 바로 정신적 과잉 활동 증후군 (PESM : Persnnes E..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곧 다가올 3월은 입학, 새 학년 등으로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시기인데요. 새 학기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으로 벌써부터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새 학기가 시작 되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부담과 불안이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코를 찡긋하고 입을 씰룩하는 등 전에 하지 않았던 행동들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아이들이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말을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건 아닐까, 혹시 틱 장애의 시작은 아닐까 부모님들의 걱정이 시작됩니다. 틱 장애는 별 것 아닌 질환으로 치부되기도 하고 ‘내버려 두면 저절로 낫는다’ 라는 말도 있지만,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의 시작점이라는 의견도 있어 심각하게 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주변에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에게 우리는 ‘조울증이야?’ 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하죠. 또 단순히 감정기복이 심한 것이 그저 감정이 풍부해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잘 다스리면 해결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바뀌는 것은 정상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는 등 기분 변화의 폭이 크고, 이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면 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조울증, 조울병이라고 불리는 증상은 정확하게 양극성 장애라고 하는데, 이는 ‘조증’과 ‘우울증’ 이라는 두 양극을 왔다 갔다 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신체적 질환은 고혈압-저혈압, 갑상선 기능 항진증-저하증처럼 한쪽에 치우치는 경우가 대..
아이들은 항상 행복하고, 우울이라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죠. 우울증이라고 하면, 성인들만의 병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최근에는 많은 어린이가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4,331명의 9세 미만 어린이, 37만9244명의 10~19세 청소년이 국내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가 평소에는 밝더라도 감정기복이 심하다면, 소아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소아우울증이란? 소아 우울증은 성인의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사소한 일에 울음을 터뜨리고 침울해하며, 의욕이 없는 모습도 보이지만, 한 가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성인 우울증의 경우 좋아하는 일에도 심드렁해지고, 어떤 일에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반면, 아이들은 재미있는 일에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적절한 자기애는 높은 자아 존중감으로 연결되어, 매사에 긍정적 활력을 불어넣어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사랑이 도를 넘어, 자신이 남들보다 매우 잘났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의견만이 항상 옳다고 여기는 등 지나치게 자기를 특별하게 생각하여, 남을 지치게 하는 사람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란? ‘나르시시스트적 성격장애’라고도 불리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남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면 자신을 형편없다고 느끼는 정신과적 질환 ‘성격장애’의 일종입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유병률은 전인구의 1~6% 정도이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의 독특함을 높..
갈등을 피하기 위해 억울하고 분한 상황이 있어도 참고 넘겨야 할 때가 많죠.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때가 있지만 ‘참으면 복이 온다’ 고, 스스로 위로하며 끓어 오르는 속을 달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를 참기만 하고 제때 스트레스와 분노를 해소하지 못하면, 마음은 물론 몸까지 병들어 ‘화병(火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화병이라고 하면 정확한 진단명이라기 보다는,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고유의 증상으로 치부하기 쉬운데요.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오래 간직하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감정적으로도 힘들지만 신체 및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질병 이라고 불리는 화병과 그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병 (hwa-byung, 火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