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내담자분이 작성해 주신 소감문을, 내담자분의 동의를 얻어 상담후기에 게재함을 안내드립니다.내담자분의 성함은 ○○○으로 처리하였습니다.- "마음소풍 상담을 종료하며..." 언젠가부터 큰 딸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지내다 서로가 헤어지면, 참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더 많이 하게 되었다. 가까이 다가서려면 뭔가 어색하고 딸아이는 엄마를 찾지 않는다.그렇다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이러한 관계를 지속한다는 것은보이지 않는 긴 터널 뿌연 안개 속에 미로 같았다. 이런 고민을 털어 놓는 곳이 있을까? 누구랑 상의도 못하고 있던 나는드디어 나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을 찾게 되었다. 참 잘한 결정이었다.부천에 있는 마음소풍. 역시 두드리는 사람에게 길이 열린다는 말이 생각났다..
상대방과의 대화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의 수단입니다. 특히 대화는 하는 동안에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를 해야 진실성이 느껴지고, 전하고자하는 내용이 상대방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도 대화 중의 시선처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보통은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을 넘어, 다수의 사람들 앞에 나서 시선을 받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심한 경우 두려워하여 공포심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나보다 세보이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들게 되기도 하고, 실수를 했거나 잘못을 하게 되면 죄책감으로 인해 시선을 회피..
새학기, 새학년이 되는 시기의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새학년이 되는 시기에는 학교에서 적성검사 등을 실시하여,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여 올바른 지도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서는 학생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며,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오로지 목표대학 합격을 위한 성적 향상과 학생부 기재를 위한 스펙 쌓기에만 집중하거나, 그저 시간이 빨리 흘러 졸업하는 날만을 기대하고 있기도 하지요. 막상 대학에 입학을 하거나 일찍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더라도,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 수업에 힘들어하거나, 열정이 생기지 않는 직무에 투입되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성인들도 적..
보통 아이들이 부모님을 전적으로 의존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독립심과 책임감을 지게되면서,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성향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의지할 대상을 찾아내고 그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자신이 원치 않는 일도 적극적으로 복종하면서 그 관계를 유지하는데, 이는 스스로 삶을 책임질 자신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의존성 성격장애 원인따라서 유능한 타인이 자신을 대신 선택해주고, 보호해주길 원하여 비굴한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남녀에게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또 이들은 이용당하기 쉬위서 사회생활에서 사기를 당하거나 억울함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성격장애는 보통 성인초기에서 중기에 가장..
여성의 10명 중 1명, 남성의 20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외상후 스트레스가 생긴다고합니다. 그 중 절반은 1년 이내에 증상이 해소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특히, 인명을 구조하는 직업을 가진 소방관분들은, 업무의 특성상 일반인이 경험하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는데, 소방관 3명 중 1명이 외상후 스트레스(PTSD)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순직한 소방관보다 자살한 소방관의 수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관분들 역시 폭력과 폭언에 노출되거나, 잔인한 사건 현장과 험악하고 공포스러운 상황에서 사건, 사고의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보면,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양육할 때 가장 힘든 시기가 바로 사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사춘기는 '중2병', '질풍노도의 시기' 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 시기에 부모님들에게 크게 반항을 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렵게 살아왔던 과거와 달리 최근의 자녀들은,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빨라져서 사춘기 시기가 이른 연령대에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은 어른과 아이의 중간 단계로 어른과 같은 생각과 행동으로 인정을 받고 싶어하지만, 삶이 경험이 부족하여 성숙한 판단 보다는 미숙한 부분이 많아 실수가 잦을 수 있고, 스스로 어른과 같은 대우를 받고자 하면서,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나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청소년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