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마트폰 시대라는 말이 너무도 익숙한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반 사무용 PC의 성능을 능가하는 고성능의 스마트폰은 다양한 기능으로 중무장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만능 열쇠가 되었지요. 내 몸의 일부와 같이 반드시 챙겨야 할 1순위가 스마트폰일 만큼,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 생활을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과거에는 급하게 전화를 걸 일이 생기면, 공중전화 박스를 찾거나, 집에 들어가서 밀려 있던 통화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전화연결이 안되더라도 이동 중이었다는 등의 변명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시절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저마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세상에서 전화 연결이 안된다면, 일부러 피하는 것이라는 의심부터 받게 되기도 하지요. 이동 중에도, 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또는 육아로 인한 우울감을 느껴 본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등의 개학이 미뤄지고, 온라인을 통한 가정학습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생업도 미뤄둔 채, 이것저것 챙겨줘야 할 것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실텐데요. 밖으로 외출하기도 걱정스러워서 주로 집에만 있게 되고, 하루 종일 아이들의 식사와 간식 챙기기 부터 공부라도 할 수 있게 동영상을 틀어주면서, 공부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관찰과 잔소리도 해야 하지요. 여기에 집안 일까지 더해 하루하루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폭풍같이 밀려오는 짜증때문에 애꿎은 아이들에게 화를 내게 되기도 하고, 사소한 이유로 부부간에 다툼이 생기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시, 국가간 이동금지 등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에 우리나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쳐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이제 코로나19의 기세가 한 풀 꺽이나 싶었습니다. 한 때, 특정 종교 단체 소속의 슈퍼전파자로 인해, 엄청난 확산의 불안과 일상 속 고통을 겪으면서도, 온 국민이 합심하여 잘 견뎌내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한 차례 큰 위기를 넘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인데다, 이동 경로가 파악이 안되거나, 연락 불통의 사례가 많아 제2, 제3의 감염 확산이 우려되어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지요. 어린이집 개원과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어, 부모님들은 휴가를 내거나 주변의..
우리는 많은 사람들 앞이나 낯선 곳에서 말을 하게되거나,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과 함께 불안감이나 초조한 기분이 드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이 불안이라는 감정이 과도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유없이 불안하고 답답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불안장애는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등이 포함되어 있는 병적인 불안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느끼고, 현실적인 적응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19 확진 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격리가 되고,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과정에서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었거나, 주변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