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지요. 하지만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항상 웃으며 마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성격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의견 충돌을 겪을 수도 있으며, 자칫 상처를 주고 받으며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가족간의 관계일 수 있지요. 스스로 선택해 맺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혈연으로 맺어지며 연인, 친구, 선후배, 직장 등과는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혈연이 아니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도 있겠지만 가족은 그럴 수가 없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오해를 풀어가며 배려를 해야하는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
요즘에는 명절에 여행 가는 분들이 많으시죠? 명절은 부모님 뵈러 가는 1년에 몇 안 되는 날이라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언제 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실 것 같습니다. 설이나 추석과 같은 큰 명절이 되면 여러 형제자매, 친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 서로의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게 될텐데요. 손자, 손녀들의 개구장이 행동들로 시끌벅적하고 성인이 된 자녀, 가정을 꾸린 자녀들이 만나 거실에서, 건넌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에 사람사는 분위기가 여기저기 넘쳐나던 것도 잠시... 그렇게 왁자지껄 명절기간 동안 지내다가 하루 이틀, 연휴가 지나면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나면 한 순간 밀려오는 공허함과 쓸쓸함으로 인해 자식들을 보낸 후의 부모님 가슴 속에는 극심하게 밀려오는 허전함을 너무도..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명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특히 남자보다 여자는 명절증후군을 심각하게 앓게되지요. 주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아내의 경우 가사노동은 물론 시부모님의 잔소리에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향에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거나 불편하게 여겨 부부간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더라도 결국 갈등으로 번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시댁 스트레스, 명절증후군 없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명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화를 억누를 뿐인데요. 물론, 지혜롭게 부부간의 이해와 배려로 잘 극복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명절증후군의 원인 명절증후군의 전형적인 특징으로는 두통, 만성피로, 불면..
한 생명을 낳아 기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를 10개월간 뱃속에 품었다가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모든 것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것은 정말 힘들고 긴 여정이 될 수 있지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것처럼 부모마다 양육태도가 다릅니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바움린드의 유형'으로 부모의 양육태도를총 4가지의 유형으로 나뉜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부모양육태도 유형과 함께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양육태도를 보일 것인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 양육태도 유형 허용적 부모 허용적인 부모님들은 자녀의 행동 특제나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는데별다른 관심이 없고 지나치게 자유방임적인 태도를 가집니다. 자녀에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고 자녀가 요구하면관대하거나 관심이 없어서..
사춘기아들, 딸과의 대화가 어려우신가요? [부천인천 가족/청소년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잘 지내려고 노력할 수록 자꾸만 어긋나버리는 청소년 자녀의 사춘기는 부모님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하기 힘든 경우 많으시죠? 이렇게 자녀의 사춘기가 다가왔지만 모든 부모님들은 부모의 역할이 처음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커가는 자녀들을 어떻게 바라봐줘야하는지 우왕좌왕하다가 사소한 갈등이 시작되어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하지만, 사춘기 자녀들은 심리적인 반항감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강압적인 부모의 태도는 오히려 사춘기반항심을 더 돋구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부모에 대해 답답해하고 짜증이 일상화 되거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 또는 좌절감으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