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전환되는 시기로, 신체의 변화가 가장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외모, 행동, 생각, 신체 기능 등 모든 면에서 자신의 변화에 민감해지는 때이다 보니, 다른 사람이나 주변 친구들과 비교를 하게 되면서, 심리적 동요가 크게 일어나게 되기도 하고, 이 때의 과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큰 영향을 주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민감하고, 중요한 시기에 자신만의 이상적인 외모와 실제 자신의 외모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면, 자신감을 잃게 되거나, 심각한 불만족감 또는 열등감에 빠지게 될 수도 있는데요. 나아가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자존감을 잃거나, 대인기피 증상 등을 겪게 될 수도 있고, 과격한 행동이나 빈번하게 짜증을 내는..
요즘에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SNS에는 자신이 자해한 사진을 올리고, 그것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해하는 행위를 비자살성자해라고 하며, 리스트컷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자살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패션자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습관적으로 자해를 하는 사람에게 허세를 부린다는 뜻으로 패션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인 일종의 신조어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말이 온라인을 통하여 퍼지면서, 자해를 위험한 행동이 아닌, 일종의 유희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에 SNS를 통하여 청소년 사이에 자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별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 사이에..
이제 막 유치원이나 학교를 보낸 자녀, 혹은 이사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된 자녀를 두신 부모님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자녀가 또래관계에서 적응은 잘 할지, 혹여나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지 등의 걱정이 되실텐데요. 자녀가 하교 후에 집으로 돌아와 '친구가 없어서 학교가 재미가 없다''나랑 잘 맞는 친구가 없다''학교에 가기 싫다' 등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나요? 학교만 다녀오면 어딘가 모르게 표정이 어둡고, 혼자 있으려고만 하지는 않는지요? 오늘은 자녀가 학교부적응,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민이신 부모님들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의 학교부적응 학교부적응을 개선해야하는 이유! 처음이라면 적응하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급의 아이들과 친해지고 환경..
현재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성적과 스펙을 쌓기 위한 기계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엄친딸, 엄친아 등의 비교잣대로 인해 친구들 조차도 추억을 나누는 대상이 아닌 경쟁의 대상이 되고 적성과 인성보다는 학생부에 그럴듯한 무언가를 더 넣기 위한 비자발적 활동에 떠밀리게 되기도 합니다. 성인들에게서 주로 나타나게 되는 번아웃증후군은 무언가에 의욕적으로 몰두하던 중에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게 되는 증상으로 설명이 되는데요. 이것은 청소년들에게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두고 성적과 스펙을 쌓기 위해 잠을 줄이고, 친구들과의 어울림 보다는 봉사활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