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치료는 상처받고 지쳐있는 마음치유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날로 치열해지고 각박해져 가는 사회 속의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경쟁심과 위기의식을 느끼며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가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쉽게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받을 때면 이를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죠. 최근 각종 언론이나 미디어를 통해 심리적 질병에 대한 언급이 잦아지며 과거보다 심리치료에 대한 생소함이 많이 줄었다지만, 막상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순간에 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리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혼자서 견디기에는 너무 힘든 나의 마음을 어디에 가서, 누구에게 털어놓을지, 어떻게 상담하는지 쉽게 가늠이 안되시나요?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은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하여 심리 전문가의 도움..
6,70년대의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가 많았지만, 근래의 가정은 1명의 자녀를 두거나, 아예 자녀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수십년 전의 표어와 같이 요즘의 젊은 부부들은 경제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자녀 한 명을 제대로 양육하는 것 조차 버거운 세상에서 여러 자녀를 갖는다는 계획의 이면에는 엄청난 각오(?)를 해야만 하는 실정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자녀를 둘, 셋 이상을 둔 가정에서는 당장의 어린 자녀를 케어하다 보면, 많이 힘들고, 지쳐가게 될 수 도 있지만, 이 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되어가면서, 부모에게는 든든한 삶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도 있지요. 이러한 다자녀 가정에서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저마다 다른 성향을 보이는 것을 많이 경험..
고슴도치 딜레마(hedgehog’s dilemma)란, 고슴도치딜레마는 독일의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저서에서 언급된 이후, 다양한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연구되고 있는 철학적 논의에서 파생된 주제입니다. 고슴도치들이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 모여들지만, 서로의 몸에 있는 가시들로 인해, 추위와 고통 사이에서 고민을 하던 중,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적정한 거리를 찾게 된다는 것인데요. 스스로의 자립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간관계 적정성 또는 일체감 사이에서, 반복적인 대인관계의 과정에서 적정거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상대방과 적당한 거리를 두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제나 나와 똑같은 생각, 똑같은 행동을 하며, 항상 마음이 잘 통하고, 나에게 스트레스를 전혀 주지 않는 사람은 없습..
코로나19가 어느덧 2년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국민의 백신접종률도 목표치를 넘어서면서 위드코로나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는 전면 등교가 시행되고 있지만, 수도권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언제라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고,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불안하기만 하지요. 여기에 교직원이라는 책임감이 더해져,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누구보다도 강한 일상의 제한을 받고 있기에 나의 건강은 물론, 나도 모르게 민폐인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 때문에 외출과 모임 약속을 마음 편히 잡기도 어렵습니다. 이렇듯 정상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병행으로 인해 가중되는 업무량과 일상의 제한때문에 교사분들의 스트레스는 계속 축적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소독 활동도 관리해야..
코로나19로 1년 이상 반복되어 왔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원격 수업, 재택 근무 등 외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코로나19 감염 또는 재감염의 불안감으로 외부 활동 보다는 집에 머무르며 안정감을 느끼며, 사회적 고립에 적응해가는 것을 '동굴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동굴증후군은 미국 정신과 전문의 아서 브레그만(Arthur Bregman)교수가 지칭한 용어로,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후,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에 극도로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대면 활동을 피하고자 진단서를 요청한 사람들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외부 활동에 대한 불안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두려움, -나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지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감 등으로 사람이 많..
번아웃(Burn out)이란, 직역을 하면 '극도의 피로', '에너지가 소진되다'입니다.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소진증후군, 번아웃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연소증후군, 탈진증후군이라고도 불리우는 번아웃증후군은 목표가 높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성향의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직장인이나 사업가들이 성과를 내고 인정을 받기 위해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다 한순간 길을 잃은 듯한 무기력감에 빠져들게 되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무기력감과 피로감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극복의 의지마저 잃고, 시간이 길어지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감을 느끼게 되면 일상으로의..
인간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느끼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일들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현재 속해져 있는 집단의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따라 순응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변화를 원하거나, 직접 변화를 주려는 행동을 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곳이 가정일 수도 있고, 학교나 회사, 또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추구하는 바에 따라 응원과 격려를 받기도 하지만, 무시를 당하기도 하거나, 스스로 지쳐 힘겨워하게 되는 등 좌절과 갈등의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하지요. 이러한 경험의 반복속에서 혼자 동떨어진듯한 외로움, 사람들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초라한 내 모습에 움츠려들기만 하..
연말이 되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캐롤에 흥겨워지고, 의미있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즐거운 성탄절을 기대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2020년의 연말은 어느 해 보다도 어둡고, 조용하게 지나게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격상 등 우울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기도 하고, 조금만 더 인내하고 버텨내면 금방 끝나겠지 기대하던 코로나19의 종식도 해를 넘기는 분위기 속에서 허탈해하고, 지쳐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 해 동안 성취한 것이 없다는 허무감이나,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에 대한 압박감 등의 이유로 이 맘 때면 갖게 되는 연말 스트레스. 새해가 되면 금연이나, 운동을 계획하기도 하고,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나 짬짬이 여행 등 다양한 목표를 세우게 되지만, ..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부터,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를 드러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지요. 일반적으로는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동안 그들의 눈을 보면서 말을 하게 되는데, 때로는 상대방의 눈을 너무 똑바로 쳐다보게 되면, 오히려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당한 시선 회피를 섞어가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게 되지요. 하지만, 상대방의 시선이 불편하고, 상대방을 쳐다보는 것이 어렵거나 두려워서, 고개를 푹 숙이거나 회피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잘못을 저질렀거나, 당당하지 못할때라면, 누구라도 죄책감때문에 고개를 숙일 수는..
오늘날의 40대 이상의 남성들이라면, 과거 젊은 시절의 기억속에 '이발소'라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머리를 자르거나 꾸미기 위해, 여성들은 미장원 또는 미용실을 가고, 남성들의 대부분은 이발소를 갔었지요. 남성들이 이발소를 가는 것은, 길게 자란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고, 새치 머리를 염색하는 장소로만 여겼었는데요. 요즘에는 이발소라는 곳은 찾아보기가 어려워졌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 미용실을 찾아갑니다. 특히 남성들은 미용실에서 간단히 머리를 다듬는 것 외에도, 컬러염색, 펌, 헤어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이성 친구에게 잘보이기 위한 꾸밈에서부터, 취업준비, 각종 행사 참여를 앞두고,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좀 더 돋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