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때 프로그램에는 아동전문가가 나와서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여, 폭력적이거나 떼만 부렸단 아이가 차츰 교정 받으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집에서뿐만 아니라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폭력적이거나 산만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은 또래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 부모님들께서 야단도 치고, 강하게 대응하지만, 오히려 더 심해져서 전문가를 찾으시는 경우가 많지요. 그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확실히 전문가가 치료를 진행하니 아이가 또래 아이들처럼 얌전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만한 아이, 폭력적인 아이 등 부모님을 힘들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
어른들도 때로는 자신이 어떠한 감정인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어린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할까요? 아이가 평소에 잘하지 않던 행동, 충동적이고 떼를 쓰는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해도 정서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언행의 이면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평소에 너무 강한 훈육과 야단을 치는 것 보다는, 아이가 왜 그런지 부모님께서 캐치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한데요,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데 말로는 표현을 하지 못해서, 아이의 상태가 어떠한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부모님께서는 모래치료와 같은 놀이치료를 통해 아이의 심리를 파악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놀이치료란? 놀이치..
감옥을 배경으로 감옥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라는 TV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안의 캐릭터 중에서 고박사라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유능한 회사원이었지만 오로지 'YES'만 하는 사원으로 회사의 누명을 혼자 뒤집어 쓰고 감옥에 오게 되었습니다. 흔히 말합니다.사회생활에서 '착하게' 행동하는 것은 필요가 없다고 말이죠. 오히려 착하게 행동하면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쉽고, 거절해야 할 때 거절하지 못해서, 고박사처럼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ㅇㄹㄴㅇㄹㅇ ■ 착한아이 증후군이란?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면서, 지나치게 노력하는 것을 ‘착한아이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타인에게 ‘..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서툽니다. 어른들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시기의 아이들, 생각보다는 감정이 앞서다 보니 합리적인 사고를 통한 행동보다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행동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고집을 피우거나, 떼를 쓰는 등의 행동 때문에 부모님들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결국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지요.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고집의 강도는 더욱 강해져 아이 중심적인 사고가 형성될 수 있고, 결국은 양육 과정에서 부모님들은 지쳐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나쳐, 아이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부모님께서 시키는대로 따르고, 통제받으며 성장한 아이는 부모 의존적인 성장 과정으로 인해 주도성, 자존감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