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 앞에 서게되면 심하게 긴장을 하거나, 실수를 하지는 않을지, 바보스러워 보이지는 않을지, 정신이 혼미해질 만큼 걱정을 하게 되서, 내 순서가 다가올 수록 숨이 조여오는 듯한 공포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활동에서 불안상황을 경험하고 나면, 부족했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음에는 더 잘하겠다는 다짐보다는 자신을 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뒤에서 비웃고, 험담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더 위축시키고, 창피한 감정에 사로잡혀 몇 날 며칠을 혼자 괴로워하게 되기도 하지요. 이로인해 사회적 활동을 더욱 회피하게 만들게 되고,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지 못해 사회적인 기능마저 점차 망가뜨리게 되어 자칫 경쟁사회에서 도태가 될 수도 있는데, 바로 사회공포증에 의한 불안장애가 ..
우리나라는 십수 년 전까지만 해도 공동체를 강조하였고 실제로 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왔습니다. 그러한 공동체적 자기희생이 조직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달성을 위한 필수적 문화로 인식되고 요구되다 보니, 어느 순간 회의감과 사회부적응적 후유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현대 기술과 지식이 고도화 됨에 따라, 직무의 구분이 세분화되어가면서, 다수의 협업 체계에서 소수 또는 1인 완결 형태의 업무들의 증가로, 개인주의적 환경이 조성되어 가고 있기도 합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이 우리의 삶에 빠르게 정착되어 가면서, 직접적인 대인관계보다는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익명의 소통 환경이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사람과의 만남보다는 매체를 통한 간..
유명한 가수가 공연을 하면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의 뜻하는 바를 명쾌하게 주장하거나 발표하는 사람의 모습은 TV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내 자신이 바로 지금, 가수가 되고 발표자가 되어야 한다면? 그들과 같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해 낼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맞게 되면 떨린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긴장이 되거나 떨리기는 하지만, '까짓거 하면 되지!'하며 덤덤히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온 몸이 떨려오며 극도의 긴장과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무대공포증 혹은 발표공포증이라 불리우는 사회공포증을 겪는 분들인데요. 무대를 공연하는 공간만을 지칭하기 보다는 다수..
수많은 사람들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다보면 자신에 대한 평판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될 수 있는데요. 외모나 성격, 업무처리능력 등으로 평가되기도 하고 이성과의 만남이나 모임에서 첫인상만으로 오해섞인 선입견이 심어질 수도 있습니다. 항상 좋은 평판, 좋은 이미지로 평가를 받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러한 좋지 못한 비판에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하겠지만일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지장이 생기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아볼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분들은 타인들에 의해 평가되는 사회적 상황에 대해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타인에게 부정적 평가를 받는 행동을 하거나 본인이 그러한 증상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게 되어 생활 전반..
부천,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이 전해드리는 사회불안장애(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증상과 치료법! 일상 속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사회불안장애 유형과 증상, 그리고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초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되었던 ‘내성적인 보스’라는 드라마를 본 적 있으신가요? 극중 남자주인공은 매우 소심한 성격으로 사람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성향이 너무 극심한 탓에 직원들과 제대로 대화를 하지 못하고 매일 사람들을 피해 혼자 다니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 남자주인공의 성격이 오늘 이야기할 대인공포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인공포증이란 말 그대로 대인관계에 대한 공포감이 극대화된 질환을 뜻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거나 외부에서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