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신체적으로 외상을 입거나 상처가 생기는 경우, 또는 질병에 걸려 눈에 보이는 증상들이 나타날 때, 우리는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심리적인 상처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없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바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정신건강이 더욱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우울, 불안, 좌절, 무기력 등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이 오래 지속되고, 점점 더 그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때,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심리상담이란 개개인이 갖고 있는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명확하..
인간의 삶은 다양한 만남과 관계 속에서 희노애락을 느끼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일들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현재 속해져 있는 집단의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따라 순응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변화를 원하거나 직접 변화를 주려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요. 그것이 가정일 수도 있고, 학교나 회사일 수도 있습니다. 우두머리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하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안전과 먹이만을 쫒는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는생각의 과정이 인간과 달리 매우 단순하지요. 하지만 인간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천차만별로 나타나게 되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을 주기도 하고,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주게 되기도 하면서, 좀 더 성숙되어 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게 됩..
이제는 스마트폰 시대라는 말이 너무도 익숙한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반 사무용 PC의 성능을 능가하는 고성능의 스마트폰은 다양한 기능으로 중무장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만능 열쇠가 되었지요. 내 몸의 일부와 같이 반드시 챙겨야 할 1순위가 스마트폰일 만큼,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 생활을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과거에는 급하게 전화를 걸 일이 생기면, 공중전화 박스를 찾거나, 집에 들어가서 밀려 있던 통화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전화연결이 안되더라도 이동 중이었다는 등의 변명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시절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저마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세상에서 전화 연결이 안된다면, 일부러 피하는 것이라는 의심부터 받게 되기도 하지요. 이동 중에도, 해..
인간은 저마다 조금씩 다른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문과적 성향, 이과적 성향이라는 흔한 분류 기준으로, 유머 게시판 등에서 비유되는 글들이 있기도 한데요. 어떤 사람은 손재주가 많아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고치는 것을 잘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수학을 좋아하여 어려운 공식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특기가 있고, 남달리 흥미를 느끼는 것이 있듯이, 잘 할 수 있는 분야, 잘 하지 못하는 분야가 있을 수 있지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의 능력보다, 더 과분한 일을 맡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에 대해 좋은 성과를 얻어내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고민, 시행착오를 겪게 되며, 그 끝에 최선의 결과를 ..
우리나라는 십수 년 전까지만 해도 공동체를 강조하였고 실제로 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왔습니다. 그러한 공동체적 자기희생이 조직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달성을 위한 필수적 문화로 인식되고 요구되다 보니, 어느 순간 회의감과 사회부적응적 후유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현대 기술과 지식이 고도화 됨에 따라, 직무의 구분이 세분화되어가면서, 다수의 협업 체계에서 소수 또는 1인 완결 형태의 업무들의 증가로, 개인주의적 환경이 조성되어 가고 있기도 합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이 우리의 삶에 빠르게 정착되어 가면서, 직접적인 대인관계보다는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익명의 소통 환경이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사람과의 만남보다는 매체를 통한 간..
공황장애는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들이 겪게 되면서, 최근 들어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된 불안장애 중 한가지 입니다. 실제로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불안 증세 중에 하나이지만, 공황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그저 자신이 소심하거나 약한 사람이어서라며, 성격탓을 하고 넘어가게 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최근들어 유명인들에 의해 언급이 잦아지다보니, 공황장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거나, 의심증상이 보이면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렇다면 공황장애 원인은 무엇일까요? 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는 불안장애 중에서도, 가장 격렬하고 극심한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 곧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에 의한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경..
살아가다보면 기쁘고 행복한 일도 많지만, 때로는 근심과 걱정으로 힘들 때도 있지요. 이러한 걱정도 어느 순간 해결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새 잊혀지기 마련이고, 이렇게 좋을 때나, 나쁜 상황이 반복되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이 삶을 살아가며 누구나 겪게 되는 당연한 순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을 미리부터 걱정하거나, 그러한 걱정으로 불안해하여 다소 불필요한 근심을 달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매사에 나쁜 결과만을 우려하며 주변사람들 조차 불편해 하거나 힘들게 하는 경우라면, 과도한 불안심리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혹시 저 차가 나한테 돌진하면 어떡하지?''이 건물이 갑자기 무너지게 된다면?''이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울어보셨나요?정말 슬프고 힘든 일이 있어도 꾹 참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것 분들도 많습니다.살다 보면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가 있고,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때가 있는데, 남에게 피해가 될까봐 소리 내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거나 손으로 입을 막는 행동으로 자신의 울음소리를 내비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민모션증후군 감정이 슬퍼서 울고 싶지만,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입술을 물거나 손으로 입이나 얼굴을 가리는 행동으로 자신의 울음을 내비치지 않으려는 심리 현상을 '민모션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청소년과 청년세대에서는 이 '민모션증후군'과 함께 '이생망'이라는 표현이 함께 연관되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자조적 의미로 주변 환경에 대한 절망과 사회에..
"공황장애"연예인들이 많이 겪는 증상으로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 접하게 되는 직장인과 감정 노동자와 같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저 일순간의 스트레스로만 여겨서, 무심코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뒤늦게 치료의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 대한 증상과 극복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또 심장이 두근거리고 속이 매스껍고 심한 경우 발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공황장애의 주 증상..
과거 TV의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한 때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중에 '다중이'라는 캐릭터가 있었는데요. 순수한 모습과 말투로 착한 이미지였던 학생이 어느 순간 돌변하여 매우 거칠고, 험악한 표현과 행동을 하는 설정으로 다소 극단적인 성격의 대비를 보여주는 캐릭터였지요. 이 처럼 기존에 알고 있던 이미지의 사람과는 전혀 다르게 낯선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되면, '이중인격자' 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혹은 '다중인격자'라고도 합니다. 해리성 인격장애란? '해리'라는 것은 연속적인 의식이 단절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해리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다양한 장애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해리성 인격장애는 한 사람 안에 둘 이상, 각기 다른 정체감을 지닌 인격이 존재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가장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