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기 전까지는 각자의 가정환경에서 서로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 후 가정을 이루어 함께 살다보면, 사소한 행동이나 생각, 습관 등의 차이를 느끼게 되는데, 대부분의 부부는 상대방에 맞추어 주거나, 상대방이 맞춰주기를 바라기도 하고, 때로는 적당한 절충선을 찾거나, 아니면 충돌을 겪게 되기도 하지요. 여기에 자녀가 생겨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늘어,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부부간 양육태도나 방법이 달라 혼선이 생기기도 하고, 자녀가 부모의 기대와는 다른 행동이나 생각을 갖게 되면, 부모와 자녀사이에 불만과 갈등, 대립이 생기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듯 가족은 집이라는 같은 공간 안에서, 가장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로 살아가다 보면, 가족이라는 이유, 너무 ..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지요. 하지만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항상 웃으며 마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성격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의견 충돌을 겪을 수도 있으며, 자칫 상처를 주고 받으며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가족간의 관계일 수 있지요. 스스로 선택해 맺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혈연으로 맺어지며 연인, 친구, 선후배, 직장 등과는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혈연이 아니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도 있겠지만 가족은 그럴 수가 없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오해를 풀어가며 배려를 해야하는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
한 생명을 낳아 기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를 10개월간 뱃속에 품었다가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모든 것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것은 정말 힘들고 긴 여정이 될 수 있지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것처럼 부모마다 양육태도가 다릅니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바움린드의 유형'으로 부모의 양육태도를총 4가지의 유형으로 나뉜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부모양육태도 유형과 함께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양육태도를 보일 것인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 양육태도 유형 허용적 부모 허용적인 부모님들은 자녀의 행동 특제나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는데별다른 관심이 없고 지나치게 자유방임적인 태도를 가집니다. 자녀에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고 자녀가 요구하면관대하거나 관심이 없어서..
사춘기아들, 딸과의 대화가 어려우신가요? [부천인천 가족/청소년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잘 지내려고 노력할 수록 자꾸만 어긋나버리는 청소년 자녀의 사춘기는 부모님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하기 힘든 경우 많으시죠? 이렇게 자녀의 사춘기가 다가왔지만 모든 부모님들은 부모의 역할이 처음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커가는 자녀들을 어떻게 바라봐줘야하는지 우왕좌왕하다가 사소한 갈등이 시작되어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하지만, 사춘기 자녀들은 심리적인 반항감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강압적인 부모의 태도는 오히려 사춘기반항심을 더 돋구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부모에 대해 답답해하고 짜증이 일상화 되거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 또는 좌절감으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청소..
-부천인천 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표현이 서툰 어린 자녀의 행동 속에 숨겨진 문제점,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워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유아기 시절에는 잘먹고,잘자주기만해도 행복했지만점점 자라가는 아이의 유년, 초등학교,중학교시절이 다가오면서생각치도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이발생하게 됩니다. 부모의 마음대로 자랄 수 없다는 걸 잘 알지만점점 중구난방으로 튀어나가 버리는 아이를케어하기에 부모님들도벅차다는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특히나 요즘들어 부쩍 늘어나는게임중독, 스마트폰중독, ADHD의 경우에는중독에 빠져 학습장애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 입니다. 또한 예전과는 많이 다른 학습분위기의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아이들이 받는 스트레..
우울에 대한 시각(우울증) -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우울을 마주하기 우리는 누구나 슬프고 불행한 사건을 경험하면 우울을 겪는다. 멀리는 신문기사에 난 비극적 사건에도 우울하고, 기르던 개가 죽거나 다쳐도 우울하고 입사나 취업에 실패해도 우울하다. 그런가 하면 가만히 있는데도 맥없이 눈물이 흐르거나 출산 후 산후 우울을 경험하기도 하고 자녀의 독립시기에도 우울을 겪는다. 전자의 불행하고 슬픈 사건을 겪을 때 느끼는 우울은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과하는 하나의 의례이자 매우 자연스러운 자기표현이다. 우울해지고 슬퍼하는 감정이 없다면 어찌 다른 사람의 공감을 사고 위로를 얻을 수 있으랴. 그러기에 우울은 아픔을 느끼는 지극히 인간적인 마음의 작용이다. 반면 맥락 없이 눈물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