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서 약속 일정을 짜던 도중 도저히 시간이 맞지 않아서, 결국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게 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셨을텐데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생활을 하게 되는 직장인이나, 다소 유동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 프리랜서 등 저마다의 환경에서 하루하루를 분주하게 살아가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개인적인 만남이나 취미시간을 갖기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개인적인 시간을 내는 것을 미루고 고군분투하는 사람, 주어진 업무가 많아 잠이라도 푹 자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 마음의 여유를 잃고 늘 쫒기듯 일에 매진하는 사람 등 늘 바쁘고, 분주한 일정에 얽메어 있는 분들이 많지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전투적인 기세로 일을 하지만, 이러한 분들의 심리적 상..
아이유의 스물셋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들어보면,'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치열한 사회에서 살아가다가 보면 웃지 못할 상황에도 웃어넘겨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연예인들, 이들 역시 사람인지라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 때가 있는데, 웃지 않고 무표정으로 있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서 대중에게 질타를 받기도 하지요.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리쌍의 노래 중에 이런 노래 가사도 있었죠.'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웃고 있지만, 웃고 있는 것이 아닌 상태. 이러한 상태를 심리학적인 용어로 '가면성 우울증',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숨겨진 우울증'이라고 ..
-본 내용은 내담자분이 작성해 주신 소감문을, 내담자분의 동의를 얻어 상담후기에 게재함을 안내드립니다.내담자분의 성함은 ○○○으로 처리하였습니다.- "마음소풍 상담을 종료하며..." 언젠가부터 큰 딸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지내다 서로가 헤어지면, 참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더 많이 하게 되었다. 가까이 다가서려면 뭔가 어색하고 딸아이는 엄마를 찾지 않는다.그렇다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이러한 관계를 지속한다는 것은보이지 않는 긴 터널 뿌연 안개 속에 미로 같았다. 이런 고민을 털어 놓는 곳이 있을까? 누구랑 상의도 못하고 있던 나는드디어 나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을 찾게 되었다. 참 잘한 결정이었다.부천에 있는 마음소풍. 역시 두드리는 사람에게 길이 열린다는 말이 생각났다..
보통 아이들이 부모님을 전적으로 의존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독립심과 책임감을 지게되면서,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성향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의지할 대상을 찾아내고 그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자신이 원치 않는 일도 적극적으로 복종하면서 그 관계를 유지하는데, 이는 스스로 삶을 책임질 자신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의존성 성격장애 원인따라서 유능한 타인이 자신을 대신 선택해주고, 보호해주길 원하여 비굴한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남녀에게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또 이들은 이용당하기 쉬위서 사회생활에서 사기를 당하거나 억울함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성격장애는 보통 성인초기에서 중기에 가장..
살아가다 보면 정말 여러 가지의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육체적인 불편함보다는 오히려 정신적 상처와 고통이 사람을 극단적인 상태로 내몰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절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주제는 편집성성격장애입니다. 성장과정에서 좋지 못한 환경에 오랜 기간 노출되었었거나, 일상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온 경우, 상대방의 언행 또는 원치 않은 상황을 겪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과도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되거나, 속으로 삭히는 듯 하면서 상대 또는 환경에 대한 분노와 불신을 쌓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편집성 성격장애의 주요한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편집성 성격장애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알..
현재를 살아가는 어른들은 지난 어린 시절에 무엇이든 마음 먹은대로 할 수 있을 것 같고, 먹고 싶고, 사고 싶은 것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빨리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은, 그저 어딘가 자유로워 보이고 멋지고,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 보였는데, 어느 날 문든 어른이 되어 버린 나를 보니, 실제로 어른이 되었어도 자유로움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수록 삶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지요. 사람들은 나이를 먹게 되면 어른이 된다고 말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도 자신은 그저 나이만 먹었을 뿐, 가장 건강하고 활발했던 시절의 마음만은 잃지 않고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어른이라면 몸..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은 상처받은 마음 치유의 휴식 공간입니다. 소풍을 떠나는 듯 설레임을 안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쉼터입니다. 내담자의 지나온 환경 속에 깊이 남아 있는 상처의 치유를 빌미로 무분별한 경제적 부담을 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