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티즘(presenteeism), 영혼 없는 출근의 일상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금요일 퇴근 시간 무렵이 되면, 한 주 동안 손꼽아 기다려왔던 주말 휴일을 맞이하려는 설레임으로, 퇴근 시간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는 직장인들이 많지요. 하지만, 일요일 저녁이 되면 또다시 월요병이 재발하여 급 우울모드에 빠져드는 일상의 반복을 경험하며, 출근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을 해서 동료들을 만나게 되면, 바로 업무를 시작하기 보다는 커피 한 잔을 나누며, 주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거나, 이제 또 한 주가 시작되었다는 각성을 하며, 서서히 업무 모드로 컨디션 조절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겪게 되는 흔한 일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출근은 했지만, 도저히 일에 집중이 안되고, 무기력함과 지쳐있는듯 엉망이 되어 있는 컨디션때문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