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들의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 이용시 손소독, 외출 후 손씻기 등 작은 습관의 변화 부터,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던 회식문화가 줄어들기도 하고,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기업들의 재택근무와 같은 시도에도 점차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국내 일부 기업에서는 재택근무의 시범 운영을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성과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낸다고 보고, 정착 운영을 고려하겠다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초기부터 최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의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재택근무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재택근무 증후군으로 겪고 있는 증상 중 가장 높..
미소포니아란, 시끄러운 소음에 민감해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라면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생활속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소음에 강한 부정적 감정과 분노,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소포비아를 일으키는 유발 요소로는 숨소리, 시계초침소리, 휘파람 소리, 먹는 소리, 볼펜 소리 등이 있습니다. -껌을 딱딱 소리내며 씹거나, -밥을 먹을 때 쩝쩝 거리는 소리,-의자에 앉아 다리를 흔들면서 내는 의자의 삐걱소리,-숟가락 등으로 그릇을 긁는 소리,-습관적으로 입에서 내는 쯥쯥 소리 등상대방이 의도적으로 소음을 내고 있다는 의심을 하면서, 분노와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쌓아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특정한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미소포니아라고 하며, 선택적 소음 과민 ..
청년실업의 문제를 비롯하여, 40대 일자리도 급감하고 있다는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취업도 어렵지만, 이미 재직 중인 근로자여도, 회사의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면, 늘 불안한 마음으로 출근을 하게 되지요. 최근에는 경영의 위기를 맞은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파산을 하거나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불안정한 환경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이 경영의 위기를 맞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떤이는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기도 하지만, 다행히도 구조조정을 피한 사람들은 실직의 위기를 넘겼더라도, 마냥 안도만 하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함께 일해왔던 주변의 동료나 선, 후배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어 떠나가는 현실을 지켜보며..
최근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대내외적인 환경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 대다수가 상당한 걱정과 우려속에서 열심히 버텨내고 계십니다. 근래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직장에서는 더더욱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기 극복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고달픈 직장생활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회의감이 밀려오기 마련입니다. 어렵게 취업을 했지만, 막상 주어지는 업무와 회사의 여건 등에 있어서,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아 퇴사 또는 이직을 고민하게 되기도 하고, 직장 내 대인관계와 같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갈등으로 인해 흔들리는..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도달하기 위하여 혹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그것을 달성하였을 때 엄청난 기쁨이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오르고도 허탈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생의 목표를 향하여 끊임없이 달리던 사람들이 어느 날 더 이상 쫓아 올라 갈 데가 없다고 느끼게 되면, 무엇을 해야할지 혼란스러워하거나, 갈피를 못잡고, 공허한 기분에 빠지게 됩니다. 목표의 달성 여부를 떠나 매진하고 있던 일이 종료되고 나면, 무언가 새로운 할 일을 찾기전까지는 한동안 멍해지고, 무기력한 기분이 들게 되기도 하지요. 물론 이것은 직장생활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분입니다. 상승정지증후군의 원인 상승정지증후군의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많은 ..
요즘 '관종'이라는 표현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는데요.관종은 '관심종자'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자신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고 의도적으로 연약하거나 의존적인 돌봄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질 경우, 표현 방법이 더욱 거칠어지거나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연극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연극성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란?연극성 성격장애는 지나치게 연극적이고 흥분하기 쉽고 과장된 행동을 합니다. '연극성' 이라는..
유명한 가수가 공연을 하면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의 뜻하는 바를 명쾌하게 주장하거나 발표하는 사람의 모습은 TV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내 자신이 바로 지금, 가수가 되고 발표자가 되어야 한다면? 그들과 같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해 낼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맞게 되면 떨린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긴장이 되거나 떨리기는 하지만, '까짓거 하면 되지!'하며 덤덤히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온 몸이 떨려오며 극도의 긴장과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무대공포증 혹은 발표공포증이라 불리우는 사회공포증을 겪는 분들인데요. 무대를 공연하는 공간만을 지칭하기 보다는 다수..
화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화병은 한국 특유의 '참는 것이 미덕' 이라는 문화에서 기인하는일종의 정신의학적 증후군을 말합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hwa-byung'으로 우리말이 그대로 등재되어 있을 만큼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문화에서 발생되는 특별한 병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화병의 원인은? 대표적인 화병의 근원지는 '시월드' 인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이나 시집 식구들에게 섭섭한 것이 있어도있는 그대로 꺼내서 싸움을 일으키기보다는그냥 내가 참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로 여성은 스스로가 '난 참을성이 많아'라고 최면을 걸기도 하지요. 시월드가 아니더라도 표출해야 할 때 표출하지 못하고참는 것이 계속된다면 화병, 울화병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화병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