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거나,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꾸며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지내다보면, 처음에는 참고 넘어가거나, 문제가 있으면 서로 조율하면서 맞춰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상 범주에서 한참을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지난번 리플리증후군에 이어서 '뮌하우젠증후군'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두 가지는 유사한점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의 차이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리증후군 VS 뮌하우젠증후군 리플리증후군자신이 꿈꾸는 허구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으며 거짓된 행동과 말을 반복하는 인격장애를 뜻함 뮌하우..
어릴적에는 자신이 마치 만화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온통 내가 세상의 중심인 것 같고 마음 속에 자신이 꿈꾸는 세계를 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현실에 부딪히게 되고 크고 작은 시련들을 만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이 되고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이지요. 오늘은 '리플리증후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리플리증후군은 무엇이며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이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으로 꿈꾸는 허구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인 인격장애를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현재를 살아가는 어른들은 지난 어린 시절에 무엇이든 마음 먹은대로 할 수 있을 것 같고, 먹고 싶고, 사고 싶은 것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빨리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은, 그저 어딘가 자유로워 보이고 멋지고,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 보였는데, 어느 날 문든 어른이 되어 버린 나를 보니, 실제로 어른이 되었어도 자유로움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수록 삶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지요. 사람들은 나이를 먹게 되면 어른이 된다고 말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도 자신은 그저 나이만 먹었을 뿐, 가장 건강하고 활발했던 시절의 마음만은 잃지 않고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어른이라면 몸..
요즘 '관종'이라는 표현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는데요.관종은 '관심종자'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자신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고 의도적으로 연약하거나 의존적인 돌봄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질 경우, 표현 방법이 더욱 거칠어지거나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연극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연극성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란?연극성 성격장애는 지나치게 연극적이고 흥분하기 쉽고 과장된 행동을 합니다. '연극성' 이라는..
살아가다 보면 정말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때로는 부딪히고 사소한 이유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대화를 시도하게 되는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해서 관계가 깨지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대화를 통해서 회복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관계를 잘 맺어야 하는데 관계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대화'를 통해서 맺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서로를 인정하고 좋은 대화법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그런 의미로 얘기한 게 아닌데?''같은 말이라도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표현을 하지?''자기 주장만하고 내 ..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참 축복된 일이죠. 하지만 같은 가족이라 할지라도 생활습관이 다르면 익숙해지기까지 힘들어지기 마련인데,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남녀가 결혼한다는 것은 서로 간의 배려가 없다면 힘든 여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결혼 전에 배우자의 생활습관을 체크하기도 하는데요, 배우자가 코골이를 하는지, 정신적인 문제는 없는지,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지 등을 체크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애기간에는 남녀 간의 갈등이 크게 부각되는 요소가 적습니다. 연애기간이 긴 커플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진짜 모습, 본성을 모두 경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오랜 기간 동안 커플로 지낸다고 하더라도 막상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이유로..
휴가시즌이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면 대부분 일시적인 부적응 증상으로 인해 우울감, 무력감, 소화불량, 불면증 등의 겪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휴가후유증'이라고 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을 나타내다가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일상에 다시금 적응을 하게 되지만 우울감이나 무력감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자칫 심각한 회의감에 빠져 일상으로의 복귀가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올여름은 특히 유난히 더 덥고 습해서 많은 분들이 더 일찍 휴가를 다녀오셨을텐데요. 여전히 더운 날씨와 휴가 후유증이 겹쳐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이 더욱 많습니다. 오늘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에서는 휴가후유증 극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후유증 예방 TIP 휴가 후유증은 휴가 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무리한 여행을 하..
유명한 가수가 공연을 하면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의 뜻하는 바를 명쾌하게 주장하거나 발표하는 사람의 모습은 TV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내 자신이 바로 지금, 가수가 되고 발표자가 되어야 한다면? 그들과 같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해 낼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맞게 되면 떨린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긴장이 되거나 떨리기는 하지만, '까짓거 하면 되지!'하며 덤덤히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온 몸이 떨려오며 극도의 긴장과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무대공포증 혹은 발표공포증이라 불리우는 사회공포증을 겪는 분들인데요. 무대를 공연하는 공간만을 지칭하기 보다는 다수..
범불안장애, 불안증 증상과 치료방법 - 부천,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일상속에서 느끼게 되는 불안감, 긴장감, 초조한 기분은 누구나 갖게 될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중요한 발표,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의 긴장감과 같은 것이 일반적인 예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일시적 사건, 상황에 한정되지 않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과도하고 통제하기 힘들 정도의 긴장과 초조,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에 대한 책임감이 과도한 성향인 경우 그 과업의 완전무결한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나칠 정도로 집중하면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초조함 때문에 일이 끝나기 전까지 매우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업무에 대한..
화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화병은 한국 특유의 '참는 것이 미덕' 이라는 문화에서 기인하는일종의 정신의학적 증후군을 말합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hwa-byung'으로 우리말이 그대로 등재되어 있을 만큼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문화에서 발생되는 특별한 병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화병의 원인은? 대표적인 화병의 근원지는 '시월드' 인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이나 시집 식구들에게 섭섭한 것이 있어도있는 그대로 꺼내서 싸움을 일으키기보다는그냥 내가 참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로 여성은 스스로가 '난 참을성이 많아'라고 최면을 걸기도 하지요. 시월드가 아니더라도 표출해야 할 때 표출하지 못하고참는 것이 계속된다면 화병, 울화병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화병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