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및 아동 우울증, 어린 자녀의 억눌린 감정 [부천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어른이 되어 자녀를 가진 부모가 되면, 눈 앞에 있는 자녀의 모습과 상황만을 보고 내 마음과 갖지 않게 행동하는 자녀들에게 잔소리를 하기 마련이지요. 부모가 되기 전, 내 어린 시절에 대한 부모님에 대한 기억은 아련한 몇몇 추억으로만 기억될 뿐,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느꼈던 좋고, 싫었던 감정을 떠올리며, 아이의 눈 높이에서 자녀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짝사랑을 하며 마음을 고백하기까지 솜씨 없는 글을 끄적이며 설레이던 때도 있었지만, 현재의 자녀가 이런 감정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면,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라는 생각이 떠오르거나, 공부는 안하고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땐, '쟤는 왜 저리 말을 안들어!'하는 생각이 밀려온다면, 그 전에 부모님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