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에게 우리는 ‘조울증이야?’ 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하죠. 또 단순히 감정기복이 심한 것이 그저 감정이 풍부해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잘 다스리면 해결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바뀌는 것은 정상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는 등 기분 변화의 폭이 크고, 이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면 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조울증, 조울병이라고 불리는 증상은 정확하게 양극성 장애라고 하는데, 이는 ‘조증’과 ‘우울증’ 이라는 두 양극을 왔다 갔다 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신체적 질환은 고혈압-저혈압, 갑상선 기능 항진증-저하증처럼 한쪽에 치우치는 경우가 대..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람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하루에 극단적으로 기분이 우울했다가 좋아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요.이처럼 아침에는 매우 우울하고 슬프다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기뻐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조울증의 징후가 있는지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 조울증이란? 조울증은 기분장애 질환 중에 하나로 기분, 생각, 행동, 에너지 등에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조울증의 병명은 양극성 장애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매우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매우 가라앉는 상태인 우울증의 양극단 기분 변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울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조울증과 우울증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울한 증상만 나타나는 우울증과는 다릅니..
파괴적 기분조절장애는 충동적인 공격적 행동폭발 사이에 거의 매일 부정적인 기분 상태를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와 대조되는 '간혈적 폭발장애'는 흔히 '분노조절장애'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간헐적 폭발장애(분노조절장애) 그렇다면 간헐적 폭발장애는 무엇일까요? 간헐적 폭발장애는 충동적인 공격적 행동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공격적 행동 폭발은 전형적으로 삼십분 이하로 지속됩니다. 매우 친하거나 관계있는 사람에 의하여 유발된 사소한 촉발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간헐적 폭발장애가 있는 사람은 공격성이 덜 심한 행동(언어공격, 분노발작, 비난, 논쟁 등)에서 보다 심각하고 파괴적이며 공격적인 행동에 이르는 양상을 보입니다. 파괴적 기분조절장애 파괴적 기분조..
우울증은 시기나 환경에 따라 여러가지 표현으로 나뉘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울감이 심하게 보여지는 사람을 조울증으로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조울증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병행되어 나타나는 것을 일컬으며 양극성장애라고도 하는데요. 기분의 기복이 과대하거나 과민한 행동 또는 표현을 보이게 되는데 평소의 정상적이었던 모습과 이후 달라진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인지가 가능하게 될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가라도 섣불리 판단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조울증은 특히 4-50대 중년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더욱 심각해지는 조울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