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길을 걸을 땐, 주변을 돌아보며 길을 찾아가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었었다면,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길을 걸어갈 때도 스마트폰을 보고 있거나, 친한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조차, 대화보다는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지요. 스마트폰 없이 화장실을 가기도 허전하고, 외출을 하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을 먼저 챙기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에 자리잡게 된지는 불과 10여년 정도이지만, 이제는 한시라도 떨어져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물건 중에 하나가 되었지요. 카메라, 음악감상, 영화감상, 인터넷, 게임, 쇼핑 등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이 되다보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스마트폰의 의존도는 나..
안녕하세요.내 마음의 보물찾기,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입니다.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심리검사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MBC 프로그램 에서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검사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녀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기간 : 2019년 12월 1일 ~ 12월 31일까지 ■ 웩슬러지능검사 + TCI(기질 및 성격검사) 최근 MBC 프로그램 에서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검사 2가지! 우리 아이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학습 및 진로, 양육의 길잡이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 검사(약 1시간~1시간 30분 소요) -> 일주일 후 결과보고서 제공 및 해석상담 - 12월 검사이벤트로 TCI 검사를 무료로 진행해 드립니다. - 본 검사는 ..
자녀가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성장하는 시기를 지나다 보면,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그들만의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친구가 자신보다 무언가를 더 잘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자신을 돌아보거나 경쟁심이 유발되어, 더욱 분발을 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와의 다툼으로 갈등을 겪으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지혜를 얻게 되기도 합니다. 바로 사회성을 기르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오늘날의 아이들은, 학원과 학교, 과외 등을 통해 일방적인 경쟁과 성적에 얽메인 개인주의적 환경에 치우친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에 알맞는 올바른 행동을 학습하거나, 경험하는 기회가 적을 수 밖에 없는것이지요.청소년기까지의 인생에..
사랑하는 자녀의 건강과 올바른 성장을 바라는 마음은,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갖고 계실텐데요. 다른 아이보다 특별하고, 모든 면에서 뛰어났으면 하는 욕심도, 마음 한 켠에 항상 자리잡고 있기 마련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부모님의 기대와 바램처럼, 아이가 자라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자녀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만들어져 나오는 로봇이 아니기에, 저마다의 인격체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됩니다. 이럴 때면 흔히 부부사이에서는 이런 표현을 주고 받게 되지요."누굴 닮아서 애가 저러는거야?""학교에서 나쁜애들하고 어울려 다니는거 아냐?" 자녀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나 습관을 보면, 대부분 외부적인 영향을 의심하거나, 자녀의 성격이나 관심사가 잘못된 것..
지난 9월, 송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4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미술 매체로 자기를 표현하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집단 작업과 개별 상담을 통해 자기탐색 및 자기를 이해하는 경험을 함께 했습니다. 본 센터 미술치료사 방연주 선생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함께 해 준 송내고등학교 학생들과 방연주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시험을 치르면 긴장을 하게 되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죠. 시험지를 받기 전부터 몸이 떨려오거나 심장이 크게 요동치는 느낌을 받는 친구들의 경우, 자신이 공부한 것을 기억하기 보다는 불안감이 앞서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험을 치르는데 긴장이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심각하게 '시험불안증'을 느끼는 청소년들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속상한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물거품이 된다면, 크나큰 절망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시험불안증, 불안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시험불안은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시험을 앞두거나, 시험 중의 상황에서 자신감을 잃고, 심한 긴장감과 두려움, 걱정 등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
중고등학생 시절 즈음의 청소년 시기가 되면, 중2병이라고 불리는 사춘기를 대부분 지나게 되지요. 경우에 따라 사춘기가 더 이른 시기에 오기도 하는데, 반대로 조용한 사춘기를 보내는 자녀가 있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통제 속에서 제한적인 생활을 해오다가, 어느 순간 자신도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혹인 어른과 같은 권리를 원하면서, 그동안의 활동 범위를 이탈하고자 하기도 하고, 자신의 주장을 완강히 고집하거나, 좋고 싫음의 감정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부모님께 반항 섞인 언행을 보이게 되기도 합니다. 마냥 아이로만 보였던 자녀가 어느 순간 몸집도 커지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표현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분명 나 자..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어릴 적에는 모든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만 같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자신을 부정적이게 바라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부정적이게 바라보게 되고, 자신을 남과 비교하게 되면, 자신만 고통스러울 뿐이죠. 그래서 요즘에 인기 있는 서적을 보면, 자존감과 관련한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존심과 자존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며, 자존심은 타인의 경쟁에서 얻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말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아존중감(자존감)? '개인이 자신의 성격, 능력, 행동에 대해 긍정적인 ..
요즘에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SNS에는 자신이 자해한 사진을 올리고, 그것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해하는 행위를 비자살성자해라고 하며, 리스트컷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자살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패션자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습관적으로 자해를 하는 사람에게 허세를 부린다는 뜻으로 패션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인 일종의 신조어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말이 온라인을 통하여 퍼지면서, 자해를 위험한 행동이 아닌, 일종의 유희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에 SNS를 통하여 청소년 사이에 자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별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 사이에..
'나 아빠랑 결혼할꺼야!''나 엄마랑 결혼할꺼야!' 어린 자녀가 부모님의 결혼사진을 보면서, 자신이 없는 것을 속상해하거나, 왜 내가 없냐며 따져 묻는 경우 처럼,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을 듣거나 경험했던 부부들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빠,엄마랑 결혼할꺼야!' 라고 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부모님이 결혼한 것을 인지하는 순간 엄마나 아빠에게 질투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딸이 아버지에게 애정을 품고 어머니를 질투' 하거나, '아들이 어머니에게 애정을 품고 아버지를 질투' 하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리학용어로 후자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하며, 전자를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합니다. 오늘은 아동청소년심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