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사춘기자녀와의 대화법 [부천 청소년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중고등학생 시절 즈음의 청소년 시기가 되면, 중2병이라고 불리는 사춘기를 대부분 지나게 되지요. 경우에 따라 사춘기가 더 이른 시기에 오기도 하는데, 반대로 조용한 사춘기를 보내는 자녀가 있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통제 속에서 제한적인 생활을 해오다가, 어느 순간 자신도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혹인 어른과 같은 권리를 원하면서, 그동안의 활동 범위를 이탈하고자 하기도 하고, 자신의 주장을 완강히 고집하거나, 좋고 싫음의 감정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부모님께 반항 섞인 언행을 보이게 되기도 합니다. 마냥 아이로만 보였던 자녀가 어느 순간 몸집도 커지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표현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분명 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