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살펴보면 연인사이에서 상대방의 ‘과거’를 의심하거나 계속 궁금해 하는 심리를 가진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단순히 궁금해 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상대방의 사생활을 비도덕적인 방법을 통해서까지 캐내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편집성 성격장애(Paranoid Personality Disoder, PPD) 일명 편집증이라고 부릅니다. 편집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망상장애나 조현병 환자들과 다르게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고 성격이나 외모에 있어서도 큰 문제를 보이지는 않지만 평소 의심이 많고 적개심이 많아 평범한 사람들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편집증이란?편집증이란 타인에 대한 편견을 고집하는 정신질환으로 타인이 자신에게 피..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혼자서는 결코 해내기 어려운 일을 다른 사람과 힘을 합쳐 해결해내기도 하고, 때로는 여러사람들과 충돌되는 의견을 두고,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주거나, 받기도 하고, 때로는 홀로 인고의 시간을 가지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끌고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러듯 우리의 삶 속에서는 누군가에게 의존을 해야 하기도 하고,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자신감도 없으며,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맹신하고 따르면서 이 외의 사람들은 불신하는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누군가로 인해 행복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혼이 나기도 하며, 상처를 주거나 받으면서, 보다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특히나 사랑하는 연인을 통해 설레임이란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이별의 아픔을 겪으며 슬퍼하거나, 괴로운 시간도 갖게 되지요. 가정에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모, 형제와 함께 희노애락을 경험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러듯 다양한 환경과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사회성을 익히며 살아가게 되지만, 반복적인 좌절과 마음의 상처로 인해, 자신만의 공간에 은둔하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신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은 ..
요즘 '관종'이라는 표현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는데요.관종은 '관심종자'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자신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고 의도적으로 연약하거나 의존적인 돌봄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질 경우, 표현 방법이 더욱 거칠어지거나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연극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연극성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란?연극성 성격장애는 지나치게 연극적이고 흥분하기 쉽고 과장된 행동을 합니다. '연극성' 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