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성 우울증, 자신의 감정 조차 무감각하게 만드는 감정의 가면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업무상 통화를 하거나, SNS로 소통을 하면서, 우리의 일상은 다양한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게 됩니다. 때로는 자신의 좋지 않은 감정 상태일지라도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도 하고, 불편한 사람과 마주해야 하는 자리에서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상대방의 감정이나 기분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감추어야 하는 상황이 일상 속에서 빈번히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나, 웃는 얼굴과 밝은 목소리로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감정노동자들은 자신의 실제 감정을 억제한 채, 스트레스를 억누르는 업무를 반복하게 되는데요. 마치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쓴것과 같이 그 가면 속에 자신을 철저히 숨긴채, 고객의 앞에서 자신을 낮추어야만 자신의 고용 상태를 지속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