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 - 모래놀이에서 그려지는 아이의 심리 [부천,인천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오랫동안 한가지 일에 집중한다는 것은 자신이 흥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일이 아닌 이상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오랫동안 붙잡아두고 공부를 시키거나 재미없는 설문지를 작성하게 한다면 아마도 아이들은 조금 하다가 투정을 부리거나 딴청을 피우게 되겠지요. 이러한 행동은 지극히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금방 흥미를 잃거나 집중하지 못하고 심하게 산만한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또다른 사례로는 아이의 내면에 쌓여 있는 마음의 상처나 충격, 불안감이 있을 경우 감정 기복이 심해지거나 틱과 같은 증상 등을 보일 수가 있는데 부모가 인지하지 못한 채, 오랜 기간 방치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마음속 갈등요인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