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게 되면 꽤 많은 사람들은 올 한 해를 지나오는 동안 무엇을 의미있게 했는지를 돌아보기도 하지만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는 남은 기간동안 하지 못한 무언가로 인해 쫒기는 듯 불안함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한 해도 아무런 성과없이 그냥 지나보내기만 했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고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자신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만큼이나 달려온 것만으로도 우린 칭찬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반면에 이와는 달리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때로는 다소 허황되거나 비현실적인 이상만을 추구하면서 정작 현실속에서는 그만한 노력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파랑새 증후군 파랑새증후군은 현실에 만족..
사람은 살아가면서 노화를 경험합니다. 문득 거울을 보았을 때 주름이 깊게 패이고예전과 같지 않은 체력을 느끼면서 자신이 약해져간다는 것을 느끼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OECD 상위권에 속합니다. 그러나 한국인 중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32.5%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런 통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염려가 너무 지나쳐서 건강염려증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너무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염려증이란? 말 그대로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적당한 선이 아니라 과도하고,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복통, 두통, 피로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이나 ..
오랫동안 한가지 일에 집중한다는 것은 자신이 흥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일이 아닌 이상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오랫동안 붙잡아두고 공부를 시키거나 재미없는 설문지를 작성하게 한다면 아마도 아이들은 조금 하다가 투정을 부리거나 딴청을 피우게 되겠지요. 이러한 행동은 지극히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금방 흥미를 잃거나 집중하지 못하고 심하게 산만한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또다른 사례로는 아이의 내면에 쌓여 있는 마음의 상처나 충격, 불안감이 있을 경우 감정 기복이 심해지거나 틱과 같은 증상 등을 보일 수가 있는데 부모가 인지하지 못한 채, 오랜 기간 방치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마음속 갈등요인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다보면 자신에 대한 평판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될 수 있는데요. 외모나 성격, 업무처리능력 등으로 평가되기도 하고 이성과의 만남이나 모임에서 첫인상만으로 오해섞인 선입견이 심어질 수도 있습니다. 항상 좋은 평판, 좋은 이미지로 평가를 받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러한 좋지 못한 비판에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하겠지만일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지장이 생기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아볼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분들은 타인들에 의해 평가되는 사회적 상황에 대해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타인에게 부정적 평가를 받는 행동을 하거나 본인이 그러한 증상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게 되어 생활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