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간헐적폭발장애), 말보다 감정이 앞서게 되는 욱하는 성격
평소 쉽게 분노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크게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분조장’이라는 줄임말이 생길 정도로, 주변에서 흔하게 많은 사람들이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감과 더불어 불쑥불쑥 화가 치밀거나, 폭력적인 상황에 쉽게 놓이게 되는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분노조절장애란? 분노조절장애는 말 그대로 분노를 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해, 다른 사람에게 공격적인 행동이나 언행을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분노조절장애를 ‘간헐적 폭발장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흔히 화를 상습적으로 잘 내는 사람들만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다고 보는 것과는 달리, 화를 매번 참는 사람 역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