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증후군 (Telecommuting syndrome), 집과 회사의 모호한 경계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들의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 이용시 손소독, 외출 후 손씻기 등 작은 습관의 변화 부터,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던 회식문화가 줄어들기도 하고,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기업들의 재택근무와 같은 시도에도 점차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국내 일부 기업에서는 재택근무의 시범 운영을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성과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낸다고 보고, 정착 운영을 고려하겠다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초기부터 최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의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재택근무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재택근무 증후군으로 겪고 있는 증상 중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