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질병불안장애), 코로나19 2년, 불안감의 일상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코로나19의 변종이 계속 발생하면서 상황이 장기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반복 시행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활동에 제약을 받는 사람들, 해도 해도 줄어들지 않는 검사자들에 지쳐가는 의료진들까지 온 국민의 피로도는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이 되면서 쌀쌀한 날씨에 잔기침이 나거나, 약간의 콧물이라도 나오게 되면, 혹시 이거 코로나 감염 증상인건가 하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요. 잠깐 나오다 그치게 되면, 안도의 한 숨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주변에서 누군가 기침을 하거나, 감기 증상만 보여도 괜스레 신경이 쓰이게 되고, 엘리베이터나 공용화장실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야 할 때면, 괜찮겠지?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 것도 코로나19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