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증후군, 근심과 걱정의 일상 극복방법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살아가다보면 기쁘고 행복한 일도 많지만, 때로는 근심과 걱정으로 힘들 때도 있지요.

 

이러한 걱정도 어느 순간 해결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새 잊혀지기 마련이고, 이렇게 좋을 때나, 나쁜 상황이 반복되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이 삶을 살아가며 누구나 겪게 되는 당연한 순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을 미리부터 걱정하거나, 그러한 걱정으로 불안해하여 다소 불필요한 근심을 달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매사에 나쁜 결과만을 우려하며 주변사람들 조차 불편해 하거나 힘들게 하는 경우라면, 과도한 불안심리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혹시 저 차가 나한테 돌진하면 어떡하지?'

'이 건물이 갑자기 무너지게 된다면?'

'이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고장나는 건 아닐까?'

 

​이렇게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에 대해서 근심과 걱정으로 일상이 늘 불안한 마음으로 가득하다면, 과잉근심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이는 램프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범불안장애의 한가지 입니다.





램프 증후군(과잉근심증후군)?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 대해서 마치 알라딘 요술램프의 요정 지니를 불러내듯 수시로 꺼내보면서 걱정하는 현상입니다.

 

램프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매 순간 불안해하는 증상입니다.

 

최근 자주 접하게 되는 지진과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 독성 물질이 든 화학 제품에 대한 유출과 폭발사고,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나 묻지마 폭행 등 불안감을 증폭시킬 사건과 사고들이 증가하다 보니, 이러한 근심과 걱정을 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에 사로잡혀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까지 과도한 근심과 불편한 예방행동을 강요하여 일상의 생활방식 조차 피곤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 역시 힘든일이겠지요.





램프증후군 원인


 

​현대 사회에서는 핵가족화, 고령화로 인하여 독거노인,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고,  공동체, 가족 속에서 보호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됩니다.

 

삶에서 느껴지는 공포, 불안, 걱정을 오로지 혼자 견뎌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공동체의 해체 즉,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공동체 연대가 느슨해지면서, '기댈 곳 없다' 는 인식과 함께 보호받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깊어진 이유로 일상에서 늘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하려는 심리가 커지는 것입니다.





또 인터넷의 발달로 SNS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루머성 글들을 통해 사건, 재난들을 간접적으로 겪는 일도 많아졌고, 언제든지 나에게도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경우가 증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재난과 사건, 사고의 소식은 극심한 불안감을 심어놓기에 충분했고, 이러한 불안심리는 SNS 등을 타고 더 빨리 퍼지게 될 수 있지요





쓸데없는 걱정은 이제 그만


 

사실 불안함을 가지는 것이 나쁘단 것은 아닙니다.

 

불안감이 적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각성이 높아져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적절한 수준을 넘어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안감이 심화되면, 사소한 일에서 조차도 과도하게 불안감을 느껴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때로는 상식적으로 교육받은 수준의 매뉴얼대로만 대처해도 될 일인데 과도한 불안감으로 인해 우왕좌왕하거나, 극심한 공포감을 갖게 된다면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불필요한 불편을 초래하게 되겠지요.





램프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램.프.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매번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좋다'라는 식의 마음으로 자기 최면을 거는 것이지요.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을 가진 직장인은 일보다 걱정이 앞서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좋다'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걱정의 짐을 상당 부분 덜 수 있습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라는 생각,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부족함이 생기더라도 당장에 할 수 없다면, 다음 기회에 더 잘 해서 채우려는 적절한 타협의 마음가짐을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걱정이 꼬리를 문다면 생각하기를 멈추고, 마음을 전환할 수 있는 명상이나, 관심을 돌릴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해 보는 것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을 해도 답을 얻지 못하거나, 안정을 확신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무슨 일이든지 10분 이상 고민하지 않도록 스스로 근심의 시간을 컨트롤 해보려는 노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명상하는 TIP


 

명상은 모든 문제와 생각들에서 벗어나서 내 몸과 마음속을 바라보게 하며 불안을 줄이고, 현재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장소를 택해 최대한 편안한 복장을 하는 것이 좋으며,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눈을 감고 복식호흡을 합니다. 

 

마음이 고요해질 때까지 고요히 호흡하고 지나가는 생각은 그냥 흘러가게 두되, 자신도 모르게 흘러가는 생각의 끝을 잡으려하지 말고, 평온을 주었던 하늘, 바다, 살랑이는 바람을 상상하듯 머리 속을 비워주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램프증후군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끊임없이 반복되고, 쉽게 접하게 되는 근심과 걱정이 연속된다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고,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조차 피곤하고,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지나친 걱정은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까지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스로 마음의 여유를 찾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리는 램프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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