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정말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때로는 부딪히고 사소한 이유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대화를 시도하게 되는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해서 관계가 깨지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대화를 통해서 회복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관계를 잘 맺어야 하는데 관계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대화'를 통해서 맺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서로를 인정하고 좋은 대화법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그런 의미로 얘기한 게 아닌데?''같은 말이라도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표현을 하지?''자기 주장만하고 내 ..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지요. 하지만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항상 웃으며 마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성격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의견 충돌을 겪을 수도 있으며, 자칫 상처를 주고 받으며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가족간의 관계일 수 있지요. 스스로 선택해 맺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혈연으로 맺어지며 연인, 친구, 선후배, 직장 등과는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혈연이 아니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도 있겠지만 가족은 그럴 수가 없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오해를 풀어가며 배려를 해야하는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
사람은 살아가면서 노화를 경험합니다. 문득 거울을 보았을 때 주름이 깊게 패이고예전과 같지 않은 체력을 느끼면서 자신이 약해져간다는 것을 느끼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OECD 상위권에 속합니다. 그러나 한국인 중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32.5%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런 통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염려가 너무 지나쳐서 건강염려증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너무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염려증이란? 말 그대로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적당한 선이 아니라 과도하고,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복통, 두통, 피로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이나 ..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참 축복된 일이죠. 하지만 같은 가족이라 할지라도 생활습관이 다르면 익숙해지기까지 힘들어지기 마련인데,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남녀가 결혼한다는 것은 서로 간의 배려가 없다면 힘든 여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결혼 전에 배우자의 생활습관을 체크하기도 하는데요, 배우자가 코골이를 하는지, 정신적인 문제는 없는지,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지 등을 체크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애기간에는 남녀 간의 갈등이 크게 부각되는 요소가 적습니다. 연애기간이 긴 커플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진짜 모습, 본성을 모두 경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오랜 기간 동안 커플로 지낸다고 하더라도 막상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이유로..
요즘에는 명절에 여행 가는 분들이 많으시죠? 명절은 부모님 뵈러 가는 1년에 몇 안 되는 날이라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언제 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실 것 같습니다. 설이나 추석과 같은 큰 명절이 되면 여러 형제자매, 친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 서로의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게 될텐데요. 손자, 손녀들의 개구장이 행동들로 시끌벅적하고 성인이 된 자녀, 가정을 꾸린 자녀들이 만나 거실에서, 건넌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에 사람사는 분위기가 여기저기 넘쳐나던 것도 잠시... 그렇게 왁자지껄 명절기간 동안 지내다가 하루 이틀, 연휴가 지나면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나면 한 순간 밀려오는 공허함과 쓸쓸함으로 인해 자식들을 보낸 후의 부모님 가슴 속에는 극심하게 밀려오는 허전함을 너무도..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명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특히 남자보다 여자는 명절증후군을 심각하게 앓게되지요. 주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아내의 경우 가사노동은 물론 시부모님의 잔소리에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향에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거나 불편하게 여겨 부부간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더라도 결국 갈등으로 번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시댁 스트레스, 명절증후군 없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명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화를 억누를 뿐인데요. 물론, 지혜롭게 부부간의 이해와 배려로 잘 극복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명절증후군의 원인 명절증후군의 전형적인 특징으로는 두통, 만성피로, 불면..
이제 막 유치원이나 학교를 보낸 자녀, 혹은 이사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된 자녀를 두신 부모님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자녀가 또래관계에서 적응은 잘 할지, 혹여나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지 등의 걱정이 되실텐데요. 자녀가 하교 후에 집으로 돌아와 '친구가 없어서 학교가 재미가 없다''나랑 잘 맞는 친구가 없다''학교에 가기 싫다' 등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나요? 학교만 다녀오면 어딘가 모르게 표정이 어둡고, 혼자 있으려고만 하지는 않는지요? 오늘은 자녀가 학교부적응,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민이신 부모님들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의 학교부적응 학교부적응을 개선해야하는 이유! 처음이라면 적응하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급의 아이들과 친해지고 환경..
중년여성들이 많이 겪고 있는 증후군 중 하나로 인생에 대한 허무감과 상실감을 느끼게 되는 것을 빈둥지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미 새의 빈 둥지처럼 자신만의 안락한 보금자리로 믿었던 가정에서, 일원인 가족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면서 자신은 빈껍데기 신세가 되었다는 심적인 불안과 자기 정체성 상실을 표현한 말입니다. 빈중지증후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빈둥지증후군'과 같은 우울증이 2020년, 인류를 괴롭힐 세계 2위 질병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이와같은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식구들이 하나씩 떠나고 빈둥지만 남은 것 같아 느끼게 되는 공허함, 상실감 등의 심리적 불안에 의한 정신적 질환을 말하며 특히, 자녀에 대한 기대와 집착이 큰 우리나라 부모가 쉽게 느낄 수 있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거지?''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등 여러가지의 생각으로 피해망상증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피해망상증, 피해의식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피해망상증, 그 정의를 간단히 살펴보면 망상이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생기는 여러 생각을 말합니다. 즉, 자신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예를들어서 다른 사람이 나를 욕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 누군가가 칼을 들고 나를 쫓아올 것이라는 생각 등이 해당됩니다. 피해망상증은 말 그대로 자신의 마음속에 깊은 피해의식이 자리잡는 것을 말하며 그 피해의식이 많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마음에 두려움과 공포가 존재합니다. 누군가 길거리에서 나를 욕하는 것 같고, 모든 사..
한 생명을 낳아 기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를 10개월간 뱃속에 품었다가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모든 것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것은 정말 힘들고 긴 여정이 될 수 있지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것처럼 부모마다 양육태도가 다릅니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바움린드의 유형'으로 부모의 양육태도를총 4가지의 유형으로 나뉜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부모양육태도 유형과 함께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양육태도를 보일 것인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 양육태도 유형 허용적 부모 허용적인 부모님들은 자녀의 행동 특제나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는데별다른 관심이 없고 지나치게 자유방임적인 태도를 가집니다. 자녀에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고 자녀가 요구하면관대하거나 관심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