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우울증’, 봄이 왔는데 더 우울해요.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봄이 다가오면서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날씨와 얇아진 옷차림, 주말 나들이 계획으로 들뜨고 즐거운 나들이를 보내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러나 이런 따뜻한 봄날이 되었음에도 무엇을 해도 즐겁지가 않고 오히려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계절에 우울감이나 무기력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 또는 ‘계절성 정동장애’,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도 부르는데요. 계절성 우울증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형태는 겨울철 우울증으로,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증상이 나타나다가 봄과 여름에 증상이 나아지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겨울철뿐 아니라 매년 봄과 여름에 우울증 증상이 심해지고, 오히려 가을과 겨울에 나아지는 봄철, 여름철 우울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