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인들이 농담처럼 하는 말 중에 ‘회사 다니면서 부터 성격이 나빠졌다.’ , ‘회사 옮기고 나서 성격이 달라진 것 같다’ 는 등의 얘기를 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전과 이후의 성격이 달라짐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서, 회사생활을 하며 성격에 영향을 받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이 느끼기에 성격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주변에서도 ‘성격이 나빠졌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라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런 경우 적응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응장애는 이혼, 파산, 이직 등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건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극심한 심리적 변화를 겪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번 주..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양육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 청소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사춘기는 ‘중2병’,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 시기에는 부모님들에게 크게 반항을 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청소년은 어른과 아이의 중간 단계로 어른과 같은 생각과 행동으로 인정을 받고 싶어하지만, 삶의 경험이 부족하여 성숙한 판단 보다는 미숙한 부분이 많아 실수가 잦을 수 있고, 스스로 어른과 같은 대우를 받고자 하면서, 그러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어른들에게 반항을 하게 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춘기를 겪고 있는 시기의 자녀는 언제부턴가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심한 감정기복을 보이며 반항기 섞인 표현을 하거나, 때로는 거친 행동을 보이면서 부모님들을 당혹스럽게 하..
3월은 새로운 학년과 학기를 맞이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새 친구들과 선생님, 학교 생활에 대한 설레임과 부담감이 교차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온라인 수업이나 원격 수업 등으로 학교 등교가 어려웠었기에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수업을 할 수 없었으나, 최근에는 대면 수업이 다시 늘어나게 되고, 등교하는 날이 많아짐에 따라 학교 등교를 거부하거나, 학교 부적응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를 두려워하거나 거부하고, 등교를 앞두고 두통이나 복통, 어지러움 등 신체화 증상을 호소한다면, ‘학교 공포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학교 공포증이란?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는 증상을 ‘학교 공포증(school ..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된지도, 어느새 한달 정도가 지난 4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막 유치원이나 학교를 보낸 자녀, 혹은 이사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된 어린 자녀를 두신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지, 친구들은 잘 사귀고 있는지, 무슨 문제는 없는지 등 고민이 많아질 수 있는 때이기도 하지요. 학교 부적응, 코로나19 환경의 후유증?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학교에서의 대면 수업 일수가 줄어들고,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게 되면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은, 학교에서의 대면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또래의 친구들 역시, 같은 상황이라는 동질감 속에서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며, 서로의 관심사를 이야기하고, 웃고 ..
스트레스는 생존에 필요한 신체적 반응으로, 개인의 발전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적당한 스트레스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스스로를 계발하게 하는 정신적 동기부여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정도가 지나치게 되어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거나,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회피 심리에 빠지게 되면, 무기력한 일상생활 속에서 점점 더 자존감을 잃고, 은둔하게 되며, 피폐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성인들은 직장에서의 대인관계, 과도한 업무와 피로감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고, 경제적 어려움, 가족간의 갈등 등으로 인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도 있는데요. 특히 청소년들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학교에서의 스트레스가 가장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
3월이면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하게 되고, 대학생들도 개강 준비에 한창 바쁜 시기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4월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새로운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기도 하지만,이러한 환경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유독 신학기만 되면 학교 가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신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이는 청소년들도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 처음 부모와 분리되는 경험에 대해 두려움을 의미하는 분리불안 장애 형태로도 나타납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 적응 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신학기에는 적응장애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학교 부적응은 단순히 친구관계뿐만 아니라, 선생님과의 관계, 공부 문제 등과 연관되며, 이..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양육할 때 가장 힘든 시기가 바로 사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사춘기는 '중2병', '질풍노도의 시기' 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 시기에 부모님들에게 크게 반항을 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렵게 살아왔던 과거와 달리 최근의 자녀들은,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빨라져서 사춘기 시기가 이른 연령대에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은 어른과 아이의 중간 단계로 어른과 같은 생각과 행동으로 인정을 받고 싶어하지만, 삶이 경험이 부족하여 성숙한 판단 보다는 미숙한 부분이 많아 실수가 잦을 수 있고, 스스로 어른과 같은 대우를 받고자 하면서,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나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청소년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
이제 막 유치원이나 학교를 보낸 자녀, 혹은 이사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된 자녀를 두신 부모님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자녀가 또래관계에서 적응은 잘 할지, 혹여나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지 등의 걱정이 되실텐데요. 자녀가 하교 후에 집으로 돌아와 '친구가 없어서 학교가 재미가 없다''나랑 잘 맞는 친구가 없다''학교에 가기 싫다' 등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나요? 학교만 다녀오면 어딘가 모르게 표정이 어둡고, 혼자 있으려고만 하지는 않는지요? 오늘은 자녀가 학교부적응,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민이신 부모님들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의 학교부적응 학교부적응을 개선해야하는 이유! 처음이라면 적응하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급의 아이들과 친해지고 환경..
분리불안, 학교부적응, 또래 및 대인관계 등의 문제를 나타내는 새학기증후군! 안녕하세요. 부천 청소년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새학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학급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신학기의 학생들의 관심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일 텐데요, 새학기를 맞이하여 많은 학생들이 분리불안이나 학교 부적응, 또래 및 대인관계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새학기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신학기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친구가 많으면 사회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또래관계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특히 새학기에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