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병되는 마음의 질병 중에 하나로, 쉽게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이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우울증 증상이 있다면, 주변의 사람의 도움과 본인의 노력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울증 증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그 원인도 다른데요. 일반인들이 흔히 겪는 우울증과 다르게, 산전, 산후우울증의 경우는 극복하는 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산전우울증 / 산후우울증 산후우울증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산전우울증은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요. 여성은 약 8~11% 정도가 임신 기간 중에 우울증을 경험하고..
태어나서 가장 먼저 몸담게 되는 공동체가 바로 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게 되면, 어느 누구보다도 예쁘고, 행복한 가정환경을 갖추고자, 많은 노력과 배려속에 살아가게 되지요. 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아무리 노력을 한다해도, 점점 커가는 자녀가 내 마음같지 않게 말을 듣지 않거나 멋대로 행동한다면, 아무래도 감정이 앞서게 되니 화를 낼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자녀와의 관계를 악화시켜 자녀는 물론 부부사이에서 조차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시간이 오래 흐를 수록 가정의 분위기는 점점 힘겨워지기만 할 뿐, 개선의 시기를 놓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족관계 갈등, 가정불화의 특성 가족관계는 선택할 수 없으므로 ..
최근 뉴스에서 접하게 되는 사건사고 중에, 순간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상대방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살인까지 발생하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분노조절장애와 같이 자칫 상대방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자기 스스로를 망가뜨리게 되는 여러 심리적 장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분노조절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3년에 4,934명에서 2017년 5,986명 으로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또 다른 통계 자료에 따르면 40만 건이 넘는 강력 범죄 중, 범행 동기가 우발적이거나, 현실에 불만이 있는 분노범죄가 35%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감정은 이성적인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순간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마음 안의 분노..
세상에 많은 크고 작은 질환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감기는 가장 쉽게 걸리는 질병 중에 하나이지만, 그만큼 빨리 나을 수 있어, 며칠 푹쉬고 약을 먹으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감기는 한번쯤 걸려본 경험이 있을텐데요,흔히 감기가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잠시 왔다가 가는 증상에 불과 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우울증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요? 요즘에 들어서 우울증이라는 것을 마음의 감기라 표현할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지만, 아직까지 우울증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그 정도가 다를뿐이지, 그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흔한 심리상태입니다. 소아&청소년 우울증 소아우울증은 어른들의 우울증과는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 때..
우울증이란 것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감기처럼 나타날 수 있는 정신적인 질환입니다. 우울증은 환자에게 심한 고통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등 여러 가지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노인우울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텐데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노인 중 21% 정도가 우울함을 호소하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6.7%는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그 정도가 많이 심각하였다고 합니다. 노인우울증 원인경제적인 어려움, 건강에 대한 염려,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 자녀들과의 단절 및 외로움 등 다양한 원인이 노인우울증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위의 환경 때문에 노인우울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어릴 적에는 모든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만 같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자신을 부정적이게 바라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부정적이게 바라보게 되고, 자신을 남과 비교하게 되면, 자신만 고통스러울 뿐이죠. 그래서 요즘에 인기 있는 서적을 보면, 자존감과 관련한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존심과 자존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며, 자존심은 타인의 경쟁에서 얻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말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아존중감(자존감)? '개인이 자신의 성격, 능력, 행동에 대해 긍정적인 ..
괴담 중에 콩콩귀신이라고 아시나요? 계속 2등만 하던 학생이 1등을 질투해서 창문을 청소하다가 밀어 떨어뜨리게 되었고, 창문으로 거꾸로 떨어져 죽게 되어서 콩콩귀신이 되었다는 괴담이 있었죠? 사람은 누구나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 존경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질투나 시기, 열등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주변에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질투하고 , 시기, 열등감을 가지는 증상을 심리 용어로 살리에리 증후군이라고 한답니다. 살리에리 증후군이란? ■ 천재성을 가진 주변의 뛰어난 인물에 대해 질투, 시기, 열등감을 느끼는 증상 예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MBC의 무한도전에도 박명수씨가 나와서 항상 2인자라고 하였는데요, 쉽게 말하면 소위 ‘2인자의 심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살리에리 증후군이라고 ..
살아가다보면 기쁘고 행복한 일도 많지만, 때로는 근심과 걱정으로 힘들 때도 있지요. 이러한 걱정도 어느 순간 해결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새 잊혀지기 마련이고, 이렇게 좋을 때나, 나쁜 상황이 반복되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이 삶을 살아가며 누구나 겪게 되는 당연한 순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을 미리부터 걱정하거나, 그러한 걱정으로 불안해하여 다소 불필요한 근심을 달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매사에 나쁜 결과만을 우려하며 주변사람들 조차 불편해 하거나 힘들게 하는 경우라면, 과도한 불안심리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혹시 저 차가 나한테 돌진하면 어떡하지?''이 건물이 갑자기 무너지게 된다면?''이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
노인이 된 자신을 생각해보면 그것을 자신 있게 마주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을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하더라도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체감하게 되면서, 나이가 들고, 늙어가는 것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노인이 되면 몸도 쇠약해지고,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고, 인지능력 등이 떨어지게 되어 젊은 사람들에 비하여 기억력과 판단력도 예전 같지가 않게 됩니다. 최근에는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인해 노인에 대한 불신과 폄하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기도 하는데, 노인들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사회 인식은 노인세대들을 더욱 무능하고 의존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이처럼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된 상태학적 풍토가 노년기 적응과 발달하여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사회쇠약증후군'이라고 합니다. '..
'나 아빠랑 결혼할꺼야!''나 엄마랑 결혼할꺼야!' 어린 자녀가 부모님의 결혼사진을 보면서, 자신이 없는 것을 속상해하거나, 왜 내가 없냐며 따져 묻는 경우 처럼,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을 듣거나 경험했던 부부들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빠,엄마랑 결혼할꺼야!' 라고 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부모님이 결혼한 것을 인지하는 순간 엄마나 아빠에게 질투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딸이 아버지에게 애정을 품고 어머니를 질투' 하거나, '아들이 어머니에게 애정을 품고 아버지를 질투' 하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리학용어로 후자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하며, 전자를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합니다. 오늘은 아동청소년심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