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치료는 상처받고 지쳐있는 마음치유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날로 치열해지고 각박해져 가는 사회 속의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경쟁심과 위기의식을 느끼며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가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쉽게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받을 때면 이를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죠. 최근 각종 언론이나 미디어를 통해 심리적 질병에 대한 언급이 잦아지며 과거보다 심리치료에 대한 생소함이 많이 줄었다지만, 막상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순간에 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리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혼자서 견디기에는 너무 힘든 나의 마음을 어디에 가서, 누구에게 털어놓을지, 어떻게 상담하는지 쉽게 가늠이 안되시나요?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은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하여 심리 전문가의 도움..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의 지난 방송에서는 홀로 방치되어 기계어로 말하는 6세 아동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영된 내용에서는 생활 소음에 공포를 느끼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 되었는데요. 오은영 박사는 관찰영상을 보며 ‘소리뿐만 아니라 여러 자극이 싫은 것 같고, 불편한 상황에서는 촉각도 예민해지고, 시각과 지각적인 감각처리도 미숙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증상들이 ‘반응성 애착장애’ 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흔한 진단은 아니지만, 33년 중 4~5명 정도를 본 것 같다. 아이들이 자기를 키워주고 사랑해주는 양육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애착이라고 하는데 부모와 애착 관계를 못 맺은 것’ 이라고 하며 ‘문제의 원인이 명확하게 부모에게 있다는 얘기’ 라고 ..
현재 육아를 하고 계신 부모님들은 아이가 잘 먹고, 잘 자주기만 해도 행복하고, 날이 갈수록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에 너무나도 예쁘고 기특한 심정이 드실 텐데요. 하지만 아이 하나를 키워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께서는 육아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다양한 미디어와 스마트폰, 게임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속에서, 오늘날 가정에서의 아동 양육 여건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습관이나 영향을 주기도 하고,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다양한 후유증을 갖게 되는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끔씩 보여지는 아이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경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주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여겨 무심코 지나치..
사춘기가 시작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최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성에 대한 관심과 그와 관련된 질문이나 성 행동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가정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 우려할만한 성과 관련된 문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아이의 성교육과 관련하여 부모님들의 고민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동의 성교육은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해주는 기본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아동자녀의 성적 호기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인지한 후, 올바른 성 의식을 바탕으로 아이의 성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성교육’ 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먼저 들거나 어색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
아이들은 만 2세 무렵부터 자아가 형성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입에서 느껴지는 음식들, 손과 신체적으로 전해져 오는 감각 등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기만한 이벤트들이 자신의 주변에 가득 넘쳐 보이기만 할 때입니다. 신나고, 즐겁고, 맛있고, 기분 좋은 촉감도 느끼고, 반대로 기분 나쁘고, 불만스럽고, 답답한 감정도 느끼지만, 있는 그대로 자기의 기분을 표현하기에는 아직 말하기가 서툴고 어려울 시기이지요. 아이가 소리를 지르는 이유 일반적으로 2~3세의 연령대에서는 오감의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지게 되는데, 마음과는 달리 언어 구사능력이 덜 발달된 시기이기에,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제 또는 또..
유난히 아빠나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가 있습니다. 울면서 떼를 쓰기도 하고,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는 통제가 어렵기도 하고, 엄마나 아빠의 모습이 잠깐이라도 보이지 않으면, 극도로 불안해 하면서, 정신없이 찾아다니기도 하지요. '아이가 엄마만 찾고, 떨어지려 하질 않아요.' '낯선 곳, 낯선 사람만 보면, 자지러지게 울어요.' '너무 울어서, 어린이 집을 보내기가 힘드네요.' 아이가 5살 정도가 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게 됩니다. 이때, 자녀 중에서 부모님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울고 보채는 아이들이 있는데, 낮선 환경과 많은 사람들 속에서의 혼란으로 불안감을 표현하게 되는 것이라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1달 넘게 지속되고, 더욱 겪해지거나 심각한 불안증세를 보..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더 오랜 시간을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들고, 힘든 상황에 놓여졌을 때는 주변에서 누군가 도와주거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셨을텐데요. 이처럼 인간은 혼자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사회적 경험을 쌓아가면서 삶을 유지해 나가게 됩니다.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도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면서, 그 무리들 속에서 안전함을 느끼고 서로를 보호하며 살아가지요. 하지만 사람들로 부터 외면을 받거나, 무리들 속에서 도태되어 주변을 맴돌게 되는 야생의 동물 세계와 같이 사회적 소외를 당하게 되면 정상적인 삶을 이어가기가 어렵게 됩니다. 어린 시절 부터 부모와의 교감과 애착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다른 형제와 달리 ..
뒷모습 증후군(Child's Back Syndrome)이란, 과도한 교육열로 인해 가족과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하여, 아이들의 얼굴보다 뒷모습이 더 익숙해진, 현대 가족 관계의 사회적 문제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어쩔 수 없는 과정으로 여기고,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더 앞서가게 하고자 과도한 선행학습을 시키다보니, 학교공부는 물론이고 학원 공부와 밀린 숙제로 지쳐 있는 아이들의 뒷모습만 보는 일이 허다합니다. 마음 한 켠에서는 걱정스런 마음도 들지만, 행여나 약한 마음을 먹으면 아이가 뒤쳐지게 될까봐, 학원과 과외 등으로 계속 내몰게 되기도 하지요. 뒷모습 증후군은 EBS 공익광고를 통해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이후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신조어인..
살아가다 보면, 이유없이 무언가에 쫒기는 듯한 기분이 들거나, 사소한 자극에도 괜스레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기도 하고, 무언가에 집중을 하지 못해, 한 눈을 파는 듯한 행동을 했던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해야 할 발표를 앞두고 있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경우, 초조하거나 극심한 긴장감을 느꼈던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앞서게 되서, 더욱 스스로를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만들게 되기도 하는데요. 한 번, 두 번의 경험의 과정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상당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지만, 반대로 질책과 실패의 경험을 하게 되면, 그 다음 부터는 더욱 소심해지고, 두려워지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
인간의 삶은 다양한 만남과 관계 속에서 희노애락을 느끼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일들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현재 속해져 있는 집단의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따라 순응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변화를 원하거나 직접 변화를 주려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요. 그것이 가정일 수도 있고, 학교나 회사일 수도 있습니다. 우두머리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하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안전과 먹이만을 쫒는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는생각의 과정이 인간과 달리 매우 단순하지요. 하지만 인간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천차만별로 나타나게 되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을 주기도 하고,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주게 되기도 하면서, 좀 더 성숙되어 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게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