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울어보셨나요?정말 슬프고 힘든 일이 있어도 꾹 참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것 분들도 많습니다.살다 보면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가 있고,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때가 있는데, 남에게 피해가 될까봐 소리 내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거나 손으로 입을 막는 행동으로 자신의 울음소리를 내비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민모션증후군 감정이 슬퍼서 울고 싶지만,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입술을 물거나 손으로 입이나 얼굴을 가리는 행동으로 자신의 울음을 내비치지 않으려는 심리 현상을 '민모션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청소년과 청년세대에서는 이 '민모션증후군'과 함께 '이생망'이라는 표현이 함께 연관되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자조적 의미로 주변 환경에 대한 절망과 사회에..
반려동물이라는 의미부터 생각해보면, 과거에는 반려동물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애완동물이라고 표현해왔었습니다.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의미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었는데, 사회가 고도로 발달되면서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인 사람들은 점차 자기중심적이게 되어 마음이 피폐해져가다 보니, 마음의 안정과 순수성을 찾기 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하게 되었지요. 이러한 과정에서 주변에 있었던 애완동물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닌, 천성적 순수함과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을 쏟아내는 변치않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애완동물 그 이상의 의미로, 심리적인 안정감과 친밀감을 나누며, 친구, 가족, 때로는 자식과 같은 마음의 교감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로 반려동물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
주변 지인 중에 엘리베이터를 타면 손이 떨리고 호흡이 가빠지는 분이 있었습니다. 상담을 통하여 증상이 호전되어 지금은 엘리베이터를 아무렇지 않게 타고 다니지만, 폐쇄공포증이 있었을 당시에는, 엘리베이터에 타는 것이 무서워 항상 계단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폐쇄공포증을 가진 분들은 엘리베이터, 고속도로, 비행기 등을 이용하기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폐쇄공포증이란? 폐쇄공포증은 좁고 막히고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 있을 때,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며 신체적인 증상이 동반됩니다. 대표적으로는 불안,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발작과 괴성을 지르거나 기절을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때문에 폐쇄공포증이 있는 분들의 경우, 높은 층에 올라가야 하는 경우에 계단을 이용해 ..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람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하루에 극단적으로 기분이 우울했다가 좋아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요.이처럼 아침에는 매우 우울하고 슬프다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기뻐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조울증의 징후가 있는지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 조울증이란? 조울증은 기분장애 질환 중에 하나로 기분, 생각, 행동, 에너지 등에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조울증의 병명은 양극성 장애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매우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매우 가라앉는 상태인 우울증의 양극단 기분 변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울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조울증과 우울증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울한 증상만 나타나는 우울증과는 다릅니..
3월이면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하게 되고, 대학생들도 개강 준비에 한창 바쁜 시기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4월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새로운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기도 하지만,이러한 환경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유독 신학기만 되면 학교 가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신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이는 청소년들도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 처음 부모와 분리되는 경험에 대해 두려움을 의미하는 분리불안 장애 형태로도 나타납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 적응 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신학기에는 적응장애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학교 부적응은 단순히 친구관계뿐만 아니라, 선생님과의 관계, 공부 문제 등과 연관되며, 이..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을 합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나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성인들 중에도 특히, 직장을 가진 분들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취업이 안되어 받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막상 취업이 된다고 하더라도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대부분은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관계없이 생계를 위한 현실적인 이유로 직장을 다니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직장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좋겠지만 절대 쉽지 않죠. 직장인 중 많은 분들께서는 마지못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마지못해 하는 직장생활은 결국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로 인해서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
유난히 어릴 적에 산만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리니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구는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산만한 것이 도가 지나친 경우라면, 보통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산만해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질적으로 산만하기 쉬운 아이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아 산만해지고 주의력이 결핍되기도 합니다. 산만하고 주의력이 결핍되어 있는 아이 때문에 많은 부모님께서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요~물론 제때 치료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일시적인 불안감으로 인해서 아이가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학습장애가 일어난 것을 ADHD로 오해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미디어..
4월의 첫 날, 아침부터 향긋한 향기가 살며시 나는 듯 하더니 오후 부터는 행운목의 꽃이 만개하며 진한 향기를 마음껏 퍼뜨리고 있습니다. 행운목의 꽃은 국내에서는 보기가 어렵다고도 하는데, 마음소풍의 행운목은 매년 1~2회씩 피어주고 있답니다. 몇몇 잎사귀 끝이 노랗게 말라 갈때면 안타까운 마음에 영양제를 꽂아주기는 하지만, 때때마다 물을 주는 것 외에는 해주는 것이 없는데도 철마다 이렇게 향기로운 향기와 예쁜 꽃을 피워주는 것이 너무 고맙고 대견스럽기까지 하네요. 행운목의 꽃말은 '행운, 행복, 약속을 실행하다'라고 하는데요, 쉽게 피지 않는 꽃이어서 길게는 7년에서 20년만에 볼 수 있다고 하는 만큼 '기다림 끝에 귀하게 꽃을 피움으로써 행운을 전하는 약속을 지킨다'는 그런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 아..
의욕을 가지고 일하다가도 갑자기 무기력 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에 몰두하다가도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갑자기 피로해지는 증상을 겪는 것을 '번아웃' 이라고 합니다. 탈진증후군, 연소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어떤 일에 강하게 전념을 하던 중이거나 완료한 직후에 급격하게 무기력함에 빠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에 누구보다 경쟁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던 사람일수록, 어느 순간 극심한 무기력과 함께 슬럼프에 빠지게 되어 우울감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번아웃 현상을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좋을까요? 번아웃증후군(연소증후군/탈진증후군/소진증후군) 증상 마음이 무겁고 무기력해지면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곤해지게 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