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잘 하면서도 특정한 상황이 되면, 말을 하지 않거나 남의 말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성격상 수줍음을 타거나 벙어리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말을 잘하다가도 특정 상황에서 입을 꾹 다물어 버리는 것을 선택적 함구증 혹은 '선택적 무언증', '선택적 함묵증'이라고 하는데요, 조금은 생소하지만 오늘은 '선택적 함구증'을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택적 함구증, 아이가 겪는 사회공포증! 다른 상황에서 말을 잘하면서 특정한 사회적 상호작용 상황에서는 말을 안 하거나, 남의 말에 반응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보통 약 90%가 사회적 불안 혹은 사회적 공포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감옥을 배경으로 감옥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라는 TV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안의 캐릭터 중에서 고박사라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유능한 회사원이었지만 오로지 'YES'만 하는 사원으로 회사의 누명을 혼자 뒤집어 쓰고 감옥에 오게 되었습니다. 흔히 말합니다.사회생활에서 '착하게' 행동하는 것은 필요가 없다고 말이죠. 오히려 착하게 행동하면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쉽고, 거절해야 할 때 거절하지 못해서, 고박사처럼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ㅇㄹㄴㅇㄹㅇ ■ 착한아이 증후군이란?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면서, 지나치게 노력하는 것을 ‘착한아이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타인에게 ‘..
3월이면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하게 되고, 대학생들도 개강 준비에 한창 바쁜 시기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4월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새로운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기도 하지만,이러한 환경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유독 신학기만 되면 학교 가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신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이는 청소년들도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 처음 부모와 분리되는 경험에 대해 두려움을 의미하는 분리불안 장애 형태로도 나타납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 적응 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신학기에는 적응장애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학교 부적응은 단순히 친구관계뿐만 아니라, 선생님과의 관계, 공부 문제 등과 연관되며, 이..
유난히 어릴 적에 산만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리니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구는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산만한 것이 도가 지나친 경우라면, 보통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산만해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질적으로 산만하기 쉬운 아이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아 산만해지고 주의력이 결핍되기도 합니다. 산만하고 주의력이 결핍되어 있는 아이 때문에 많은 부모님께서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요~물론 제때 치료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일시적인 불안감으로 인해서 아이가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학습장애가 일어난 것을 ADHD로 오해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미디어..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서툽니다. 어른들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시기의 아이들, 생각보다는 감정이 앞서다 보니 합리적인 사고를 통한 행동보다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행동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고집을 피우거나, 떼를 쓰는 등의 행동 때문에 부모님들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결국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지요.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고집의 강도는 더욱 강해져 아이 중심적인 사고가 형성될 수 있고, 결국은 양육 과정에서 부모님들은 지쳐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나쳐, 아이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부모님께서 시키는대로 따르고, 통제받으며 성장한 아이는 부모 의존적인 성장 과정으로 인해 주도성, 자존감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새 학기가 시작되면 분리불안장애를 겪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학교에 처음 들어가는 경우,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어 떼를 쓰면서 우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지요. 이뿐만 아니라 평소에 아이가 엄마 아빠와 떨어져 지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떨어질 때마다 울고 힘들어한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해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분리불안을 잘 극복하고, 치료한다면 크게 어려울 것이 없지만, 부모와 애착관계에서 비뚤어지거나, 나이에 맞지 않은 과도한 애착관계는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장애란? 불리불안장애는 쉽게 말해서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리불안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되어서 분리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증가하고..
팅커벨, 피터팬이라는 말을 들으면, 동화 속에 나오는 작은 요정들을 떠올리게 되지요. 이러한 요정들의 이야기는 어린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이야기 소재이기도 합니다. 성인이 된 우리도 어릴 적에, 쉽게 접했던 동화였기에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야기지요. 동화 속에서의 피터팬에게는 아주 귀여운 요정 팅커벨이 있습니다. 팅커벨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과 발랄함을 가지고 있으며, 어린 모습으로 유지하고 싶어 하는 피터팬 옆에 항상 있어주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작고 귀여운 팅커벨의 이름을 딴 증후군이 생겼을까요? 팅커벨 증후군이란? 팅커벨 증후군은 동화 피터팬 책을 읽으면 금방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팅커벨의 성격을 조금만 생각해보신다면 바로 알 수 있는데요, 팅커벨은 피터팬을 좋아하고 잘 챙겨주며 걱정을 해주..
안녕하세요. 내 마음의 보물찾기,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입니다. 마음소풍에서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심리검사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동, 청소년들의 "종합심리검사"와성인·커플·부부를 위한 "심리검사 3종 (MMPI, SCT, TCI or MBTI)"의 비용을20%할인하여 진행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은 2019년 1월 3일 ~ 1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됩니다. ■ 성인·커플·부부를 위한 심리검사 이벤트 "검사 3종(MMPI, SCT, TCI or MBTI) 20% 할인!" “점을 본 것 같아요! 저에 대해서 너무 정확히 말씀해 주시네요.”심리상담 후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받으시면, 자신에 대해서, 서로에 대해서, 정확하게..
보통 사춘기라고 하면 초등~중등 사이에 2차 성징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사춘기'라고 하면 '중2병'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춘기는 의외로 유아, 아동 시기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춘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2차 성징이 시작되는 9~16세 사이의 시기를 말하는데 이 시기에는 자아의식이 또렷해짐과 동시에 부모로부터 독립성이 강해지면서 불안한 정서와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아동사춘기'는 무엇일까요? 흔히 우리는 '미운 5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이 시기에 흔히 아동기 질풍노도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아동사춘기(유아사춘기)란? 보통 아이들은 3세부터 신체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5-7세 사이에는 눈에 띄게 외형적으로 많은 ..
이제 막 유치원이나 학교를 보낸 자녀, 혹은 이사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된 자녀를 두신 부모님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자녀가 또래관계에서 적응은 잘 할지, 혹여나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지 등의 걱정이 되실텐데요. 자녀가 하교 후에 집으로 돌아와 '친구가 없어서 학교가 재미가 없다''나랑 잘 맞는 친구가 없다''학교에 가기 싫다' 등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나요? 학교만 다녀오면 어딘가 모르게 표정이 어둡고, 혼자 있으려고만 하지는 않는지요? 오늘은 자녀가 학교부적응,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민이신 부모님들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의 학교부적응 학교부적응을 개선해야하는 이유! 처음이라면 적응하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급의 아이들과 친해지고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