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시절에는 대학입시 준비 등으로 하루하루 챗바퀴를 도는 듯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친구관계와 학업이 인생의 전부인 것 처럼 여길 때가 있었지만, 늘 행복한 추억만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친구와의 다툼, 원치 않은 폭력과 괴롭힘, 왕따에 시달리기도 하고, 학업과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성적에 대한 압박감 등도 학창시절에 한 번쯤 겪게 됩니다. 20대 성인 되면서 부터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거나, 취업 고민, 결혼고민,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삶의 무게 만큼이나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되기도 하구요. 30대가 혹은 그 이상의 연령이 되어도 고민의 원인이 달라질 뿐, 육아문제, 가정문제, 자녀 또는 부부갈등, 노후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서 걱정과 근심거리에서 쉽게 벗어나질 못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연예인들이 많이 겪는 증상으로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 접하게 되는 직장인과 감정 노동자와 같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저 일순간의 스트레스로만 여겨서, 무심코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뒤늦게 치료의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 대한 증상과 극복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또 심장이 두근거리고 속이 매스껍고 심한 경우 발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공황장애의 주 증상..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거나,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꾸며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지내다보면, 처음에는 참고 넘어가거나, 문제가 있으면 서로 조율하면서 맞춰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상 범주에서 한참을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지난번 리플리증후군에 이어서 '뮌하우젠증후군'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두 가지는 유사한점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의 차이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리증후군 VS 뮌하우젠증후군 리플리증후군자신이 꿈꾸는 허구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으며 거짓된 행동과 말을 반복하는 인격장애를 뜻함 뮌하우..
요즘에는 수많은 청소년 범죄들이 보도되면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이슈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학생이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싶은 흉악한 범죄들, 성인이었으면 형량이 더 높았을 사건들도 청소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형량이 가벼워지거나 유예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한편에서는 학생들에게도 투표권을 주고, 사회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자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어린 친구들이 '어른'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이로 남아있고 싶어 하는 어른 아이도 쉽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흔히 우리는 '어른아이'를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이것과 유사한 점을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모라토리엄 증..
어릴적에는 자신이 마치 만화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온통 내가 세상의 중심인 것 같고 마음 속에 자신이 꿈꾸는 세계를 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현실에 부딪히게 되고 크고 작은 시련들을 만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이 되고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이지요. 오늘은 '리플리증후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리플리증후군은 무엇이며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이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으로 꿈꾸는 허구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인 인격장애를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반사회적 인격장애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겉으론 똑똑해보이고 합리적이지만, 신의가 없고 성실함이 결여되어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반사회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그 동기가 모호할 때가 많은 것이 반사회적 인격장애인들의 특징입니다. 자기중심적이며 교묘하게 법과 사회규범을 어기는 심리를 반사회적인격장애라고 하는데, 인구의 1% 정도가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특징 자신의 즐거움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회규범 정도는 가볍게 무시하거나, 거짓말을 하고, 터무니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유인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러한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은 되도록이면 만나지 않은 것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된..
살아가다 보면 정말 여러 가지의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육체적인 불편함보다는 오히려 정신적 상처와 고통이 사람을 극단적인 상태로 내몰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절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주제는 편집성성격장애입니다. 성장과정에서 좋지 못한 환경에 오랜 기간 노출되었었거나, 일상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온 경우, 상대방의 언행 또는 원치 않은 상황을 겪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과도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되거나, 속으로 삭히는 듯 하면서 상대 또는 환경에 대한 분노와 불신을 쌓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편집성 성격장애의 주요한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편집성 성격장애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알..
현재를 살아가는 어른들은 지난 어린 시절에 무엇이든 마음 먹은대로 할 수 있을 것 같고, 먹고 싶고, 사고 싶은 것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빨리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은, 그저 어딘가 자유로워 보이고 멋지고,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 보였는데, 어느 날 문든 어른이 되어 버린 나를 보니, 실제로 어른이 되었어도 자유로움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수록 삶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지요. 사람들은 나이를 먹게 되면 어른이 된다고 말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도 자신은 그저 나이만 먹었을 뿐, 가장 건강하고 활발했던 시절의 마음만은 잃지 않고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어른이라면 몸..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친 경우에는 '나르시시스트 있는거 아니야?' 라는 말을 농담처럼 던지기도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자기애성 성격장애' 라는 말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잘난 척 하거나, 성취를 과장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들이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특징과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 원인 어릴 적에는 모든것이 자신의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자기중심적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좌절을 경험할 수 밖에 없죠. 아이들은 세상이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않아 놀랄 때, 타인과 세..
요즘 '관종'이라는 표현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는데요.관종은 '관심종자'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자신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고 의도적으로 연약하거나 의존적인 돌봄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질 경우, 표현 방법이 더욱 거칠어지거나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연극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연극성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란?연극성 성격장애는 지나치게 연극적이고 흥분하기 쉽고 과장된 행동을 합니다. '연극성' 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