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울어보셨나요?정말 슬프고 힘든 일이 있어도 꾹 참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것 분들도 많습니다.살다 보면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가 있고,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때가 있는데, 남에게 피해가 될까봐 소리 내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거나 손으로 입을 막는 행동으로 자신의 울음소리를 내비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민모션증후군 감정이 슬퍼서 울고 싶지만,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입술을 물거나 손으로 입이나 얼굴을 가리는 행동으로 자신의 울음을 내비치지 않으려는 심리 현상을 '민모션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청소년과 청년세대에서는 이 '민모션증후군'과 함께 '이생망'이라는 표현이 함께 연관되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자조적 의미로 주변 환경에 대한 절망과 사회에..
반려동물이라는 의미부터 생각해보면, 과거에는 반려동물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애완동물이라고 표현해왔었습니다.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의미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었는데, 사회가 고도로 발달되면서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인 사람들은 점차 자기중심적이게 되어 마음이 피폐해져가다 보니, 마음의 안정과 순수성을 찾기 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하게 되었지요. 이러한 과정에서 주변에 있었던 애완동물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닌, 천성적 순수함과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을 쏟아내는 변치않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애완동물 그 이상의 의미로, 심리적인 안정감과 친밀감을 나누며, 친구, 가족, 때로는 자식과 같은 마음의 교감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로 반려동물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
상대방과의 대화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의 수단입니다. 특히 대화는 하는 동안에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를 해야 진실성이 느껴지고, 전하고자하는 내용이 상대방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도 대화 중의 시선처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보통은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을 넘어, 다수의 사람들 앞에 나서 시선을 받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심한 경우 두려워하여 공포심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나보다 세보이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들게 되기도 하고, 실수를 했거나 잘못을 하게 되면 죄책감으로 인해 시선을 회피..
여성의 10명 중 1명, 남성의 20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외상후 스트레스가 생긴다고합니다. 그 중 절반은 1년 이내에 증상이 해소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특히, 인명을 구조하는 직업을 가진 소방관분들은, 업무의 특성상 일반인이 경험하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는데, 소방관 3명 중 1명이 외상후 스트레스(PTSD)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순직한 소방관보다 자살한 소방관의 수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관분들 역시 폭력과 폭언에 노출되거나, 잔인한 사건 현장과 험악하고 공포스러운 상황에서 사건, 사고의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보면,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보통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는 어린아이들 혹은 청소년들에게만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ADHD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ADHD는 연령별로도 특징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번 주제에서는 연령대별 ADHD의 특징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DHD 연령별 증상 영유아기 (만 3세 이전) 영아기의 경우 작은 자극에도 깜짝 놀라는 등의 불안한 감정 상태와 함께 불규칙적인 수면주기를 지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돌 쯤이 되었을 때 자극에 과민하여 쉽게 보채는 경우가 많고, 걸음마를 할 때부터는 충동성 때문에 자주 부딪히고, 다치기도 하며, 소유물 등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또래와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갖습니다. 아동기 (만 4~6세) 학령전기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거나, 현재 진행 중인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게 되지만, 꾸준한 노력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어느새 다이어트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좀 더 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억지로 굶거나 보조약품 또는 보조식품에 의존하게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과도한 음식 섭취로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와 같이 단식과 폭식 등을 빈번하게 반복하게 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어하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꾸준..
10대 청소년 시절에는 대학입시 준비 등으로 하루하루 챗바퀴를 도는 듯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친구관계와 학업이 인생의 전부인 것 처럼 여길 때가 있었지만, 늘 행복한 추억만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친구와의 다툼, 원치 않은 폭력과 괴롭힘, 왕따에 시달리기도 하고, 학업과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성적에 대한 압박감 등도 학창시절에 한 번쯤 겪게 됩니다. 20대 성인 되면서 부터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거나, 취업 고민, 결혼고민,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삶의 무게 만큼이나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되기도 하구요. 30대가 혹은 그 이상의 연령이 되어도 고민의 원인이 달라질 뿐, 육아문제, 가정문제, 자녀 또는 부부갈등, 노후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서 걱정과 근심거리에서 쉽게 벗어나질 못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리던 조현병에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며, 증상의 종류에 따라서 세분화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피해망상과 함께 흔히 나타나는 것이 바로 관계망상입니다. 관계망상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다른 사람들의 언행을 자기 자신과 연관시켜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판단하여 그 감정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중에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관계망상이란? 관계망상은 아무것도 아닌 타인의 말이나 태도, 또는 주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과 관련 짓는 일종의 망상적 증상을 말합니다. 관계망상은 관계사고라고도 하며 실제로 다양한 관계망상 사례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관계망상은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떤 사..
심리상담을 받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여 쉽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인해 자신과의 싸움속에서 홀로 어려움을 견디고 있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게 되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다면 어떻게든 견뎌볼 수 있겠지만,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거나, 이미 과거에 큰 상처나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분들은 오히려 시간이 흐를 수록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더욱이 혼자가 아닌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까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지요. 최근 들어 우발적, 충동적인 폭력과 살인, 방화사건 등이 발생했다는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때로는 가정 내에서의 잦은 다툼 끝에 불행한 일이 벌어..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겼던 명언 중에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인간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며, 사회와 더불어 공존하는 존재임을 주장한 것인데요. 인류의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회가 진보해 갈수록 인간의 기본적 가치관 역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이란 단어가 기업과 국가간에서만 치열한 것이 아닌, 개개인간에서도 심화되어 가고 있고, 더 나아가 연령과 성별의 구분 없이 무차별적인 경쟁 사회속에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 위주의 삶, '나만 잘되면 된다'는 사회성의 폐해는 해를 지날수록 더욱 심해져가고 있는데 이렇게 치열한 사람들과 부딪히며 경쟁을 하다보면 경쟁에 지쳐 좌절하거나, 정신적인 강한 상처를 받고 대인관계를 기피하..